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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990번째 쪽지!
□ 소리 없이 다가오는 위기
기후 연구가들이 말하기를 앞으로 100년 안에 지구의 온도가 2도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인류의 70%가 살고 있는 북반구의 온도는 4도에서 7도정도 뚜렸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사람들은 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 학자들은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까지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지구는 사람의 인체와 흡사합니다. 만약 사람의 기본 체온인 36.5도에서 2도가 상승한다고 생각해보면 38도가 됩니다. 체온이 계속 39..40..41 막 올라가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게 진짜 의사 맞을까요?
제가 어렸을 때 가장 싸고 흔하게 먹었던 고기는 갈치였습니다. 온도에 민감한 갈치는 바닷물의 온도가 0.5도 상승하자 거의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갈치 한 토막이 어찌나 비싼지 사 먹기가 겁납니다.
오염물질의 대기 방출을 지금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가 여기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달의 분화구와 같이 변한 황량한 지구에서 산소마스크와 우주복을 입고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최용우
♥2004.1.1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1990번째 쪽지!
□ 소리 없이 다가오는 위기
기후 연구가들이 말하기를 앞으로 100년 안에 지구의 온도가 2도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인류의 70%가 살고 있는 북반구의 온도는 4도에서 7도정도 뚜렸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사람들은 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 학자들은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까지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지구는 사람의 인체와 흡사합니다. 만약 사람의 기본 체온인 36.5도에서 2도가 상승한다고 생각해보면 38도가 됩니다. 체온이 계속 39..40..41 막 올라가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게 진짜 의사 맞을까요?
제가 어렸을 때 가장 싸고 흔하게 먹었던 고기는 갈치였습니다. 온도에 민감한 갈치는 바닷물의 온도가 0.5도 상승하자 거의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갈치 한 토막이 어찌나 비싼지 사 먹기가 겁납니다.
오염물질의 대기 방출을 지금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가 여기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달의 분화구와 같이 변한 황량한 지구에서 산소마스크와 우주복을 입고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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