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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는것과 믿는 것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960 추천 수 0 2004.07.12 0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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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133번째 쪽지!

        □ 아는 것과 믿는 것

아는 것과 믿는 것은 크게 다릅니다.
도둑질,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은 다 알지만,
그러나 믿지 않기 때문에 도둑질하고 거짓말을 합니다.
성실과 땀과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다 알지만,
그러나 믿지는 않기 때문에 일확천금, 큰 것 한방을 노립니다.
기도하면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다 알지만,
그러나 믿지는 않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습니다.
어떤 늙은 스님은 죽으면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했지요.
사람들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것을 다 알면서도
그러나 믿지는 않기 때문에, 산을 물이라 하고 물을 산이라 합니다.
공중의 새도 들의 백합화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이심을 다 알지만,
믿지는 않기 때문에 먹는 것 입는 것 때문에 근심걱정을 합니다.
정의의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목청을 높이는 설교자도,
설교를 듣는 이들도 모두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그러나 믿지는 않기 때문에 태연히 불법을 행하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 ⓒ최용우

♥2004.7.12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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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박은미

2004.07.13 12:05:07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르다.....믿음이 없음을 다시 깨닫고 믿음을 점검합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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