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본문의 말씀은 장차 이룰 장래사를 말한 것이며 육적인 것을 들어 빙자한 말씀이다.
‘아이 밴 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말씀을 가진 목자들이며, ‘젖 먹이는 자들’은 말씀을 가르치는 목자들을 말한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기를 가리켜 해산하는 수고를 한다 하였고(갈 4:19), 또 바울이 디모데에게 ‘믿음 안에서 참 아들’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하였으며(딤전 1:2, 딤후 1:2), 그리고 형제(성도)들에게 젖을 먹였다고 하였다(고전 3:2). ‘아이 밴 자, 젖 먹이는 자’는 육적 여자를 말함이 아니며, 또 ‘아이’와 ‘젖’도 육적 아이와 젖을 말함이 아니다. 영적 여자(목자)와 영적 씨(말씀)와 영적 젖(말씀)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알 수 있다.
만일 문자 그대로라면 아이 밴 여자들과 젖 먹이는 여자들은 잘 믿더라도 구원받지 못하고, 잘 믿는 처녀들만 구원받는다는 말이 된다.
또 요한계시록 14장4절에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자라는 말 또한 총각들만 구원받는다는 말이 된다.
아이 밴 자들,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 함은, ‘그 날’에 침노자에 의해 영적 전쟁으로 성전과 그 백성이 멸망 받아 멸망자가 거룩한 성전에 섰으므로(계 13장, 계 17장 참고), 이전 성전의 영적 아이 밴 자, 젖 먹이는 자들이 권세도 치리도 할 수 없고, 해산도 젖도 먹일 수 없기 때문에 화가 있게 됨을 말하는 것이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