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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주 오래전에 저는 한국의 전쟁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늦은 저녁 시간에 아름다운 반달이 하늘에 걸렸고 눈이 내렸습니다. 우리는 작은 헬리콥터를 타고 가다가 전선 근처의 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산 너머에서 포탄의 섬광이 비췄습니다.
병원에는 순찰대에 의해 실려 온 몇몇 부상병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은 예전에 남부의 한 대학에서 풋볼 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제게 그의 등뼈 일부가 부러져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상 때문에 얼굴을 밑으로 한 채 엎드려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함 씨, 저는 당신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나는 등을 바닥에 대고 부상병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말했습니다. “제 상황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고국에 돌아가면 제가 나라를 위해 기꺼이 죽었다고 사람들에게 말해 주십시오.” 나는 그 부상병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예수님께 헌신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온 마음으로 화답하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빌리 그래함의 365 영혼의 양식」/ 빌리 그래함
<생명의삶 2008.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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