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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쌍벽을 이루던 두 정치인이 있었다. 한 사람은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웅변으로 대중을 매료시키며 수상이 되었던 윌리엄 글래드스턴이고, 다른 한 사람은 문학도 출신으로 의회 정치 실현에 크게 기여하며 수상이 되었던 벤자민 디즈레일리다. 두 정치인의 만찬에 모두 초대받는 영광을 누린 한 여성이 있었다. 훗날 어떤 사람이 그 여성에게 물었다. “글래드스턴과 디즈레일리 두 정치인을 다 만나 보셨군요. 가까이서 본 두 사람의 인상은 어떠하던가요?” 그녀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두 사람 다 뛰어난 화술가였어요. 차이점이 있다면 나는 글래드스턴과 자리를 함께한 후 그가 영국에서 가장 박식하고 훌륭한 사람임을 알았어요. 그러나 나는 디즈레일리와 자리를 함께한 후 내가 영국에서 가장 매력 있고 훌륭한 여인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지요.”
좋은 리더를 만나면 인생의 긍지와 자신감을 갖게 된다. 좋은 리더를 만나면 가능성이 열리고 희망을 보게 된다. 분노를 일으키고 절망감을 주는 사람은 독재자이지 리더가 아니다. 사람들은 똑똑한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그를 따르진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인간미 있고 따뜻한 사람을 따르게 된다.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 리더가 아니다. 경계심 없고 편안한 리더에게 사람들이 모여든다.
「광야 수업」/ 정영진
<생명의삶 2008.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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