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희생

요한일서 한태완............... 조회 수 1895 추천 수 0 2009.05.19 22:32:41
.........
성경본문 : 요일3:16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칠레의 산속 늪지에는 ‘리노데르마르’라는 특이한 작은 개구리가 삽니다.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이 개구리의 암컷은 젤리 같은 물질에 싸인 알을 낳습니다. 그 순간 옆에 있던 수컷이 알을 모두 삼켜버립니다. 먹이처럼 완전히 삼키는 것이 아니라 식도 부근에 있는 자신의 소리주머니에 그 알들을 소중히 간직합니다. 그리곤 그 알들이 성숙할 때까지 자신을 온전히 희생합니다.수컷 개구리는 알들이 완전히 성숙해지기 전까지는 결코 입을 벌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존재 이유며 중요한 쾌락인 우는 것을 포기합니다. 소리주머니에 있는 새끼들의 안전을 위해 먹는 것까지도 포기합니다.

어느 날 알들이 완전히 성장했다고 판단되면 비로소 개구리는 자신의 입을 벌려 마치 긴 하품을 하듯 새끼 올챙이를 입에서 내보냅니다.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다면 끝까지 사랑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견뎌야 합니다. 생명과 같이 소중한 것들은 그런 사랑속에서만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24)

영국 학자들이 선다 싱에게 물었습니다.

"신약에 있는 예수의 피로 구원되었다는 말을 선생님은 어떻게 해석합니까?" 선다 싱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버마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일이오. 어느 날 나는 '그리스도는 우리 죄인을 구하기 위해서 피 흘려 죽으셨다.'라고 말씀을 전했죠. 그런데 그 사람들이 내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믿기지 않는다는 투로 질문을 하더군요. 그 때 한 신사가 나서면서 '이 사람이 하는 말은 참말입니다.'라고 말했어요. 처음에 나는 그가 기독교인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기독교인도 아니었소.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언젠가 그가 산 속을 걷다가 비탈에서 미끄러져 크게 부상을 입고 많은 피를 흘렸다는군요. 마침 그의 아버지가 그를 발견해서 급히 병원에 데려갔으나 그 땐 이미 거의 죽어 있었답니다. 의사가 그를 보고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하자 기가 막힌 아버지는 의사가 붙들어 '얘는 내 외아들인데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하겠습니다.' 라고 사정했다고 해요. 아버지의 애원에 못이긴 의사는 누구든지 피를 내어준다면 살릴 수 있다고 말했고 그의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며 자기 피를 빼서 그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아버지는 죽고 그는 살아났습니다.'

이 버마 사람처럼 나는 산에서 떨어져 영의 피를 잃어 버렸소. 살아날 가망은 이미 전혀 없어 죽음에 다다랐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피를 나에게 부어 주셨소. 그가 나에게 생명을 주신 것이라오."

물고기 중 유일하게 둥지를 만드는 것이 가시고기입니다. 가시고기는 주둥이로 강바닥의 모래를 퍼내고 그곳에 둥지를 짓습니다. 모래집에 수초까지 덮어 완벽한 산란의 보금자리를 꾸밉니다. 가시고기 수컷은 이때부터 알을 보호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몸집이 큰 물고기들과 처절한 싸움도 불사합니다. 알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부지런히 그것을 넣고 꺼내는 작업도 잊지 않습니다. 가시고기 수컷은 보통 15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채 알을 보호합니다. 그리고 알이 부화할 무렵, 둥지 옆에서 장렬하게 죽습니다. 영문도 모르는 치어들은 무심하게도 제 아비의 살을 뜯어먹으며 성장합니다. 가시고기는 치어를 위해 생명을 바치고, 최후에는 몸까지 내어놓습니다. 그 부성애로 인해 가시고기의 부화율은 90%를 웃돕니다.

예수의 사랑은 가시고기의 그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철없는 치어 같은 인류에게 ‘구원’과 ‘영생’이라는 값진 선물을 주기 위해 십자가에서 살과 피를 흘리셨습니다.

* 기도: 한 알의 밀알이 되셔서 많은 생명을 살게 하신 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남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예수와 복음을 위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내 생을 드리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557 고린도후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고후5:16∼21  임영수 목사  2009-05-21 2685
1556 시편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 시23:1∼6  임영수 목사  2009-05-21 2297
1555 베드로전 기독교 영성 벧전3:15∼16  임영수 목사  2009-05-21 1951
1554 예레미야 우리와 다른 하나님 렘29:10∼14  임영수 목사  2009-05-21 2163
1553 로마서 희망을 잃지 마세요 롬5:3-4  한태완 목사  2009-05-19 1953
1552 시편 희망을 주는 사람 시71:5  한태완 목사  2009-05-19 2634
» 요한일서 희생 요일3:16  한태완 목사  2009-05-19 1895
1550 마태복음 희생정신 마16:25  한태완 목사  2009-05-19 2243
1549 시편 힘과 용기를 주시는 분 시145:14  한태완 목사  2009-05-19 2870
1548 잠언 하나님을 체험하라 잠8:17  강종수 목사  2009-05-17 2051
1547 사도행전 마술과 신앙 file 행13:4-12  정용섭 목사  2009-05-17 2373
1546 레위기 땅을 묵혀라! 레25:1-7  정용섭 목사  2009-05-17 1947
1545 요한복음 예수님을 먹다 요6:52-59  정용섭 목사  2009-05-17 2147
1544 출애굽기 야훼의 진노와 모세의 기도 출32:7-14  정용섭 목사  2009-05-17 2290
1543 요한계시 구름 타고 오십니다. 계1:4-8  정용섭 목사  2009-05-17 2016
1542 마가복음 막힘에서 열림으로! 막7:31-37  정용섭 목사  2009-05-16 2482
1541 베드로전 도전과 응전 벧전5:8~9  조용기 목사  2009-05-14 2292
1540 고린도전 가장 불쌍한 자와 가장 복된 자 고전15:12-19  조용기 목사  2009-05-14 2586
1539 에배소서 함께 나누는 삶 엡2:5-6, 계3장:20  조용기 목사  2009-05-14 1972
1538 시편 나의 도움이 어디소 올꼬? 시121:1~8  조용기 목사  2009-05-14 2405
1537 마태복음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면 마7:12  조용기 목사  2009-05-14 2225
1536 사무엘하 속죄제와 속건제 삼하21:1-9  조용기 목사  2009-05-14 2655
1535 마태복음 왜 선교해야 하나? 마28:18-20  조용기 목사  2009-05-14 1731
1534 전도서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 전3:1-12  조용기 목사  2009-05-14 1872
1533 요한일서 용서하고 잊어버리고 사랑하라 요일4: 7-12  조용기 목사  2009-05-14 2415
1532 요엘 이상을 보며, 꿈을 꾸며 욜2:28-29  최만자 자매  2009-05-12 2451
1531 에스겔 1 + 1 = 1 겔37:15~22  이상익 형제  2009-05-12 1773
1530 다니엘 그리 아니하실 찌라도-나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 단4:13-18  김시원 목사  2009-05-12 2250
1529 요한복음 빛이 비치니 요1:5  박경미 교수  2009-05-12 1853
1528 요한복음 부족할 줄 아노라 요21:25  이재철 목사  2009-05-12 2477
1527 요한복음 하신 것이 아니라 요21:18∼24  이재철 목사  2009-05-12 1872
1526 요한복음 너는 나를 따르라 요21:18∼24  이재철 목사  2009-05-12 2779
1525 요한복음 죽음으로 영광을 ―성령강림주일/성찬주일 요21:18∼24  이재철 목사  2009-05-11 3014
1524 요한복음 내양을 먹이라, 치라 요21:15∼17  이재철 목사  2009-05-11 5278
1523 갈라디아 거짓신앙과 참 신앙의 차이 갈6:1-14  박홍섭 목사  2009-05-11 2475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