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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을 포기한 600만불의 사나이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2019 추천 수 0 2009.05.26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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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jpg 【용우글방220】1조원을 포기한 600만불의 사나이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의 권한으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특별교부금'이라는 돈이 있습니다. 1년에 약 1조원(1,000,000,000,000)정도입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어떻게 쓰든 합법적인 '통치자금'입니다. 대통령들이 마치 쌈짓돈처럼 쓰는 돈인데 노대통령은 특별교부금을 한 푼도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국민들의 재해 피해보상이나 어려운 이웃들이 사용하도록 내놓았다고 합니다. 태풍 '매미' 피해보상도 이 돈으로 이루어졌고 수많은 소외지역 사람들이 이 돈의 혜택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돈을 받으면서도 그 돈이 대통령의 돈인 줄 몰랐을 것입니다.)
대통령에 관련된 돈이 신문에서 '100만달러 받았다네... 600만불의 사나이라네...' 해서 언 듯 보기에 무지 많은 액수인 줄 알았는데 계산해 보니 10억, 60억 이네요. 언론들이 그냥 10억, 60억이라고 쓰지 왜 100만달러니 600만달러니... 했을까요? 액수가 무지 많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만큼 대통령의 도덕성에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이지요.
1조원을 포기하고 10억, 60억을 빌려 써야 했을 만큼 바보 같은 대통령을 우리는 언론들에게 속아서 '놈현도 어쩔 수 없다'고 조롱했습니다. 그가 싫은 일부 언론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을 죽이는 방법을... 그리고 그런 언론들에게 잠시나마 속아 놀아난 우리 모두는 '공범'입니다.
조치원에 갔다가 조치원역 앞에 설치된 분향소를 먼발치서 바라만 보다가 그냥 오고 말았습니다. 도저히 그분의 얼굴을 볼 염치가 없어서요.. ⓒ최용우 2009.5.24


댓글 '7'

가라

2009.05.26 13:55:02

최용우님의 글은 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1조원은 나라돈이고 국민 세금입니다. 대통령의 돈이 아닙니다.

최용우

2009.05.26 14:07:03

예.. 대통령의 돈이 아니고 대통령이기 때문에 그 권한으로 쓰도록 법으로 보장해주는 돈입니다.
국민이 대통령으로 뽑았을 때는 그 돈을 쓸 권한까지 준 것입니다.
대부분의 대통령들은(현 대통령도)그 '특별교부금'을 마치 자기 돈처럼 씁니다.
우리동네에도 전에 박정희대통령이 그 돈으로 놓아준 다리가 있어요.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놓은 다리'라는 비석도 서 있지요. 군인 대통령이 무슨 돈이 있어서 다리를 놓겠어요. 그 통치자금으로 놓은 것이지....

송원

2009.05.27 14:37:18

맞읍니다 대통령이 마음대로 쓸수있는돈은 없읍니다 단 자기 개인돈 외에는 말입니다
그리고 60억100억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미화하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공직 사회가 투명해야 이 사회 민초들이 잘사는 세상일것입니다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세상으로 가시옵소서

우습다

2009.05.29 11:53:45

저도 예수 믿는사람입니다. 님이 말한 또 흔히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세상이란 어디 입니까?

우습다

2009.05.29 11:49:09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참 어리둥절하네요. 노무현이가 자살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노무현은 그 혀로 전국에 공개망신 시켜 자살로 이르게 한 전 대우건설 남상국사장의 자살의 목숨은 똥값입니까? 노무현 목숨은 6백만달이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토록 자기는 청렴하다고 하니 더 악한거죠. 법이 지배하는 나라가 아니라 동정이 지배하는 나라. 자살하면 다 해결됩니까? 언젠부터인가 이 나라는 무법천지가 되어 가네요.

최용우

2009.05.29 13:41:32

우습다님...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현직 대통령도 똑같은 잣대로 잘 감시해 주시겠지요?

바람

2009.05.30 11:46:46

우습다님.... 참 잔인한 분이로군요. 노무현의 사고나 말투에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는 비주류였고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개혁하려했던것은 사실아닙니까? 그 결과 기득권을 가진 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비난, 왜곡되어 탄핵 등 겪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그런 그를 더구나 현 정부가 삼성에 저 따위 면죄부를 주는 현 정부가 심판할 자격이 있다 보시나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지인들끼리 주고 받은 돈을 대통령이었다는 이유로 뇌물죄로 걸고 싶어했는데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지켜보시지요. 하긴 이 나라 국민의 수준이 경제 이야기만 나오면 돈만 된다면 다 눈감고 없던 일로 하고 대통령으로 뽑아주는 나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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