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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518번째 쪽지!
□ 가족찬양단
교회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주일예배 시간에 가족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합니다. 성가대가 없는 작은 교회라서 '가족찬양'을 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쉽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찬미하는 곡으로만 4곡을 골랐습니다. 가족 4명이 각자 1곡씩 완벽하게 소화를 시킬 만큼 연습을 했습니다. 자기가 맡은 곡을 부를 때 좀 더 크게 불러서 리드해 주면 다른 사람들은 그냥 따라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사를 모두 외워서 악보를 안 보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4곡을 부르는데 약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일주일 내내 연습을 해서 드디어 '가족찬양' 데뷔를 멋지게(?) 성공했습니다.(사실은 아슬아슬하게 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께 부르는 것이니, 어쨌든 그분은 잘 참고 들으셨겠지만, 지켜보는 '사람들'은 귀를 막을 수도 없고...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두 번째 할 때는 그래도 한번 해 봤다고 좀 더 잘 불렀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황당했겠지만, 찬송가사를 외우고 맹연습을 한 정성을 봐서 '딩동댕'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지금 다음주에 부를 4곡을 열심히 외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다가 우리 진짜 '가족찬양단' 만드는 것 아닌지 몰라요.^^ ⓒ최용우
♥2009.5.27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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