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멋진 선생님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644 추천 수 0 2009.05.30 13:08:31
.........

멋진 선생님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는 책의 저자인 김요셉 목사님은

자신의 삶의 과정을 이 책에 자세히 적고 있습니다.

김 목사님은 어머니가 미국인이어서 자라날 때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피부색과 높은 코 때문에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하며 고통 중에 자랐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 여름,

어머니의 고향 미시건에 있는

한 기독교 학교에 입학했을 때의 이야기를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미국인 학교 정문이 점점 가까워지자

가슴이 콩닥콩닥 튀었다. 4학년 교실에 배정되었다.

부모님을 뒤로 하고 교실에 들어서니 또다시 심장이 쿵쾅거렸다.

첫 시간은 스펠링 수업 시간이었다. 걱정이 태산이었다.

“난 들을 줄만 알지 스펠링은 모르는데, 어떡하지!

선생님이 물어보는데 내가 아는 단어는 하나도 없었다.

 

점점 내 차례가 다가왔다. 나는 그만 숨어 버리고만 싶었다.

‘어떻게 하지? 하필이면 스펠링 수업이 첫 시간일 게 뭐람!

앞으로 창피해서 학교를 어떻게 다니지?

정말 어떻게 해’ 고개가 점점 수그러졌다.

‘어쩌면 전학 왔다고 선생님이 봐 주시지 않을까?

“김요셉! 앞으로 나와 봐!

내 기대는 무참히 깨졌다.

봐 주기는커녕 칠판 앞으로 불러내시다니!

주먹을 움켜쥐고 눈을 내리깐 채 칠판 앞에 섰다.

 

선생님은 단어 카드를 들고 내 옆으로 다가 오셨다.

바지에 오줌을 싸기 직전이었다.

“너희들, 이야기했지? 한국에서 온다는 선교사님 자녀 말이야.

얘가 바로 그 요셉이야. 요셉이는 한국이라는 곳에서 태어나서

우리와 다른 말을 배우며 자라나서 한국어를 아주 잘한단다.

요셉아, 선생님 이름을 한국말로 써 줄래?

“네?

난 내 귀를 의심했다.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다.

‘한국어로 쓰라고? 영어가 아니고? 그것도 달랑 이름 하나를?

 

“선생님 이름은 샤프야!

 나는 칠판에 선생님의 이름을 한글로 또박또박 적었다.

“샤 프” 까짓 식은 죽 먹기였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내 이름도 한국말로 써 줘! 내 이름은 탐이야!

“나도, 나도! 나는 메리야!………


이름을 적을 때마다 아이들은 감탄사를 내뿜으며 박수를 쳤다.

근심과 두려움이 순식간에 기쁨과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아이들은 내게로 몰려들어 자신의 이름도 한국말로 써 달라고 했다.

소동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날 수업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선생님의 지혜와 사랑 그리고 인도하심 하나가

한 소년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사건이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이러한 선생님이 계시다면

얼마나 놀라운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기적을 일으키는 힘입니다.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중보기도를 드리십시오.

비판과 판단하지 않고

돕게 되는 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25 꿈을 잃어버린 사람 이동원 목사 2009-06-02 1987
12124 내일이 없는 삶 이동원 목사 2009-06-02 1482
12123 꿈을 위한 대가 이동원 목사 2009-06-02 1501
12122 작은 희망 이동원 목사 2009-06-02 1342
12121 희망을 심어준 기사 이동원 목사 2009-06-02 1693
12120 희망의 종 이동원 목사 2009-06-02 1488
12119 천당지점 이동원 목사 2009-06-02 1323
12118 하늘 집을 분양 받은 할머니 이동원 목사 2009-06-02 1438
12117 기적을 만드는 재료들 고도원 2009-06-01 1597
12116 운이 꼬일 때 고도원 2009-06-01 1400
12115 새벽 풀 냄새 고도원 2009-06-01 1444
12114 큰 산, 높은 산 고도원 2009-06-01 1263
12113 삶의 리듬 고도원 2009-06-01 1298
12112 험담의 매커니즘 고도원 2009-06-01 1431
12111 사막에서는 물이 귀하다 고도원 2009-06-01 1466
12110 정면으로 부딪치기 고도원 2009-06-01 1289
12109 감정을 창조하라 고도원 2009-06-01 1525
12108 오늘따라 아버지의 말씀이... 고도원 2009-06-01 1466
12107 자연 치유 고도원 2009-06-01 1432
12106 한국 남자들은 많이 부드러워져야 한다 고도원 2009-06-01 1332
12105 어엿한 어린이가 되거라 고도원 2009-06-01 1449
12104 좋은 화가, 좋은 그림 고도원 2009-06-01 1377
12103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고도원 2009-06-01 1482
12102 상농사꾼 이주연 목사 2009-05-30 1569
12101 궁극의 진리는 사랑에 의해서 이주연 목사 2009-05-30 1526
» 멋진 선생님 이주연 목사 2009-05-30 1644
12099 의로움 이주연 목사 2009-05-30 1981
12098 승리의 길 이주연 목사 2009-05-30 1764
12097 모두 내게로 오너라 이주연 목사 2009-05-30 1407
12096 홀로 유별나게 행하지 말아야 이주연 목사 2009-05-30 1369
12095 포기 이주연 목사 2009-05-30 1761
12094 희망보다 소중한 것 이주연 목사 2009-05-30 1501
12093 마음은 항상 비어있어야 이주연 목사 2009-05-30 1307
12092 사랑만이 영원한 도성 이주연 목사 2009-05-30 1484
12091 신앙은 지식보다 깊다 이주연 목사 2009-05-30 146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