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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꺼려하는 부부

강안삼...............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2009.06.11 20:44:20
.........
어느 부부의 이야기인데요.
남편은 요즘 들어 퇴근해서 곧장 집에 오려 하질 않습니다. 사실 그는 누구보다 가정을 사랑하는 남편이었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각별히 배려해주는 아내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좋지 않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아내는 별 반찬이 없어도 저녁 식사를 맛있게 드는 남편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어린 아이처럼 밥알을 흘리거나 국을 쏟는 남편을 구박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다가도 남편이 방청소라도 하려들면 아내는 오히려 일을 더 만들 뿐이라고 화를 냅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쏟아내는 폭언은 소위 “얼간이”, “멍청이”, “이기주의자”와 같은 남편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뿐입니다.

남편은 퇴근한 후에도 혼자 사무실에 앉아 있기 시작했습니다. 야근을 한다고 핑계를 대면서 말이지요. 그 같은 자신의 모습이 좀 처량하기는 해도 아내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집에 있는 것보다는 훨씬 마음이 편하다는 겁니다. 이 같은 늦은 귀가가 또 다른 부부 싸움의 원인이 되었겠지요?

이에 대한 아내의 변론입니다. 이 아내도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무척이나 완벽과 정밀함을 요구하는 일의 성격상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지요? 그러니 자연히 집에 돌아오면 편히 쉬고 싶었겠지요? 그런데도 직장에서처럼 가정생활도 완벽하게 하기를 은근히 요구하는 남편을 볼 때마다 언제부터인가 화가 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폭언을 듣고 자라났던 그 상처가 남편에 대한 폭언으로 자연스레 나타나게 되었던 겁니다.

이것은 상처의 문제이며 자신을 보호하려는 아내의 작은 이기심의 문제입니다. 이 유약한 남편도 폭군 같은 아버지 밑에서 온갖 가정 일을 혼자 도맡아 해내는 엄마를 보면서 자라났습니다. 그래서 말은 잘 안하지만 자기 엄마처럼 가정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아내이기를 바랐던 것이지요. 이것 역시 남편의 작은 이기심의 문제입니다.

이처럼 부부 사이의 갈등의 근본 원인은 각자의 이기심에 있음을 먼저 깨닫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여기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강안삼의 가정편지
http://www.mission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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