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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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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http://je333.com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1-6)
송도삼절은 박연폭포, 황진이, 그리고 화담 서경덕 선생을 일컫는 말입니다. 화담 서경덕 선생은 우리나라 학계에 있어서 유기론의 선도자이며 이황. 이이에 앞서 성리 연구를 개척하였던 학자로서 서경덕을 모르고는 조선의 도학을 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화담선생이 임종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오랜 투병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칠때로 지쳤고 죽음을 목전에 앞둔 시점에서 제자 한 명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지금 돌아가시기전 심정이 어떻습니까?"
그러자 화담 선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삶과 죽음의 이치를 안지 내 이미 오래니 마음이 편안하다. 이제야 알았다. 최고의 진리는 죽을 때 웃으며 죽는 것이다. 오호 통재라, 아무리 유능하고 많이 가지면 무엇하나? 죽을때 웃으며 죽는 것이 삶의 진정한 진리다."
그리고는 얼마 후 화담 선생은 돌아가실 때 미소를 띠며 서거하셨습니다. 이 세상 최고의 삶은 바로 후회없이 사는 삶입니다. 당신은 죽을 때 웃으며 죽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저마다 주어진 일생을 살아갑니다. 사람에 따라서 사는 날수가 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례 요한은 삼십을 조금 넘게 살았지만 그 누구보다도 값진 생애를 보냈습니다. 그런가하면 모세는 120살까지 오래 살면서 보람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애의 길고 짧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일생을 후회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참 보람되게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처럼 행복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얼마나 성공했느냐, 또는 돈을 얼마나 많이 벌었느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거부가 되고, 많은 업적을 이루었을지라도 후회스러운 인생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그랬습니다. 성공을 기준으로 한다면 솔로몬을 능가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는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렸습니다. 탁월한 지혜의 소유자였고, 부강한 이스라엘의 군왕이었습니다. 그는 마음에 원하는 것을 금하지 아니하고 다 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노년에 저술한 전도서를 보면 후회로 가득합니다. 그는 탄식하기를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 1:14)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솔로몬처럼 부귀영화를 누리지도 못했고 권력자도 아니었지만 솔로몬보다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가 한 때 교회를 핍박함으로 후회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주님을 만나 회심한 이후로는 온전히 주님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말년에 그는 자신의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은퇴를 앞둔 한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건축회사의 사장이 그를 부르더니 은퇴하기 전에 집 한 채만 더 지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하필 은퇴를 앞둔 내게 왜 이런 일을 맡기느냐고 불평하는 마음으로 건축을 하였습니다. 감독도 소홀히 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대충 지었습니다. 건물이 완공되었을 때 사장이 그를 부르더니 열쇠 하나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건축한 이 집이 우리 회사를 위해 애써온 당신의 은퇴를 기념하는 내 선물이요.”
건축가는 몹시 후회하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정성을 다해 지었을 것을….”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건축에 임한다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달라질까? 채소를 재배하는 농부는 내 가족이 먹는 다는 심정으로,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내 가족을 진료하는 마음으로,많은 승객을 싣는 지하철 전동차 운전사는 내 가족을 태우는 마음으로 전동차를 운전한다면 무고히 희생되는 사람들은 적어지지 않을까요?
우리의 삶도 내 집을 건축하는 마음으로 지어야만 후회가 없습니다.
윌리암 보덴 씨는 1904년, 시카고에서 고등 학교를 졸업하던 해 큰 낙농장의 법적 상속인으로 이미 백만 장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에게 세계 일주를 시켰습니다. 그는 아시아, 중동 그리고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고통받는 사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는 마음에 큰 짐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보내는 편지에다
“나는 일생을 전도사업과 그 일에 대한 준비에 바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그가 이러한 결심을 했을 때 그의 성경 뒷표지에 “지체할 수 없음(No Reserve)"이라고 썼습니다.
예일대학을 졸업하면서 좋은 보수가 보장된 일자리를 거절하고 성경 뒷장에 이번에는“후퇴 없음(No Reter at)"이라고 썼습니다.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중국에 있는 회교도들을 전도하기 위해서 항해하던중 선교준비를 하려고 우선 이집트에 들렀습니다. 이곳에서 그만 뇌막염이 발병하여 한달도 못되어 사망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겠지요.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던 게야. 헛된 일을 했었군!”
그의 성경 뒷장에는 위에 썼던 두 가지의 결심 밑에 “후회 없다(No Regret)"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생애의 어떤 때든지 적용이 됩니다.
지금 나는 이 순간에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오. 내 가슴에서 타오르는 열정은 무엇입니까. 남은 여생을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잊혀진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것인가?
2006년도에는 우리 자신을“지체함이 없이”,“후회함이 없이”그리스도께 순종하도록 결심합시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성공하든지 고난을 만나든지 간에 언제라도 하나님의 본향으로 부르실 때“후회는 없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 기도 :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극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순종하며 살게 하시며, 세상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그리고 담대하고 용기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등대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송도삼절은 박연폭포, 황진이, 그리고 화담 서경덕 선생을 일컫는 말입니다. 화담 서경덕 선생은 우리나라 학계에 있어서 유기론의 선도자이며 이황. 이이에 앞서 성리 연구를 개척하였던 학자로서 서경덕을 모르고는 조선의 도학을 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화담선생이 임종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오랜 투병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칠때로 지쳤고 죽음을 목전에 앞둔 시점에서 제자 한 명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지금 돌아가시기전 심정이 어떻습니까?"
그러자 화담 선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삶과 죽음의 이치를 안지 내 이미 오래니 마음이 편안하다. 이제야 알았다. 최고의 진리는 죽을 때 웃으며 죽는 것이다. 오호 통재라, 아무리 유능하고 많이 가지면 무엇하나? 죽을때 웃으며 죽는 것이 삶의 진정한 진리다."
그리고는 얼마 후 화담 선생은 돌아가실 때 미소를 띠며 서거하셨습니다. 이 세상 최고의 삶은 바로 후회없이 사는 삶입니다. 당신은 죽을 때 웃으며 죽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저마다 주어진 일생을 살아갑니다. 사람에 따라서 사는 날수가 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례 요한은 삼십을 조금 넘게 살았지만 그 누구보다도 값진 생애를 보냈습니다. 그런가하면 모세는 120살까지 오래 살면서 보람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애의 길고 짧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일생을 후회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참 보람되게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처럼 행복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얼마나 성공했느냐, 또는 돈을 얼마나 많이 벌었느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거부가 되고, 많은 업적을 이루었을지라도 후회스러운 인생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그랬습니다. 성공을 기준으로 한다면 솔로몬을 능가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는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렸습니다. 탁월한 지혜의 소유자였고, 부강한 이스라엘의 군왕이었습니다. 그는 마음에 원하는 것을 금하지 아니하고 다 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노년에 저술한 전도서를 보면 후회로 가득합니다. 그는 탄식하기를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 1:14)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솔로몬처럼 부귀영화를 누리지도 못했고 권력자도 아니었지만 솔로몬보다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가 한 때 교회를 핍박함으로 후회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주님을 만나 회심한 이후로는 온전히 주님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말년에 그는 자신의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은퇴를 앞둔 한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건축회사의 사장이 그를 부르더니 은퇴하기 전에 집 한 채만 더 지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하필 은퇴를 앞둔 내게 왜 이런 일을 맡기느냐고 불평하는 마음으로 건축을 하였습니다. 감독도 소홀히 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대충 지었습니다. 건물이 완공되었을 때 사장이 그를 부르더니 열쇠 하나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건축한 이 집이 우리 회사를 위해 애써온 당신의 은퇴를 기념하는 내 선물이요.”
건축가는 몹시 후회하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정성을 다해 지었을 것을….”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건축에 임한다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달라질까? 채소를 재배하는 농부는 내 가족이 먹는 다는 심정으로,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내 가족을 진료하는 마음으로,많은 승객을 싣는 지하철 전동차 운전사는 내 가족을 태우는 마음으로 전동차를 운전한다면 무고히 희생되는 사람들은 적어지지 않을까요?
우리의 삶도 내 집을 건축하는 마음으로 지어야만 후회가 없습니다.
윌리암 보덴 씨는 1904년, 시카고에서 고등 학교를 졸업하던 해 큰 낙농장의 법적 상속인으로 이미 백만 장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에게 세계 일주를 시켰습니다. 그는 아시아, 중동 그리고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고통받는 사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는 마음에 큰 짐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보내는 편지에다
“나는 일생을 전도사업과 그 일에 대한 준비에 바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그가 이러한 결심을 했을 때 그의 성경 뒷표지에 “지체할 수 없음(No Reserve)"이라고 썼습니다.
예일대학을 졸업하면서 좋은 보수가 보장된 일자리를 거절하고 성경 뒷장에 이번에는“후퇴 없음(No Reter at)"이라고 썼습니다.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중국에 있는 회교도들을 전도하기 위해서 항해하던중 선교준비를 하려고 우선 이집트에 들렀습니다. 이곳에서 그만 뇌막염이 발병하여 한달도 못되어 사망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겠지요.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던 게야. 헛된 일을 했었군!”
그의 성경 뒷장에는 위에 썼던 두 가지의 결심 밑에 “후회 없다(No Regret)"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생애의 어떤 때든지 적용이 됩니다.
지금 나는 이 순간에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오. 내 가슴에서 타오르는 열정은 무엇입니까. 남은 여생을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잊혀진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것인가?
2006년도에는 우리 자신을“지체함이 없이”,“후회함이 없이”그리스도께 순종하도록 결심합시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성공하든지 고난을 만나든지 간에 언제라도 하나님의 본향으로 부르실 때“후회는 없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 기도 :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극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순종하며 살게 하시며, 세상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게 하소서! 그리고 담대하고 용기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등대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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