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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232】바보 바보 바보...
가족들이 모인 시끌벅적한 자리에서 과일값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대평리에서는 수박 한 통에 6000원, 두통에 5000원이야"
사람들 "아 ~"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 이상하네... 이 썰렁함의 정체는 ?????
"아니, 한 통에 6000원인데 두통에는 5000원이라는 게 안 웃겨? 이거 웃기라고 한 이야기인데..."
"한 통에 6000원짜리는 큰 수박이고, 두 통에 5000원짜리는 작은 수박이겠지."
!!!!!! 에구.. 내가 바보됐네.!!!!!!
그러니까 저는 5000원이면 두 통을 가져갈 수 있는데, 어떤 바보가 돈은 1000원을 더 내고 수박은 한 통을 덜 가져갈 수 있느냐... 뭐 그런 조크를 날린건데... (정말 머리 잘 돌아간다. 음... 무서운 사람들..; )
ⓒ최용우 2009.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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