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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756번째 쪽지!
□ 노인과 샘물
사막에 조그만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우거진 야자수와 맑은 샘물이 있어서 지나가는 나그네들의 좋은 쉼터가 되었습니다. 노인은 야자수 그늘 아래서 목마른 나그네들에게 시원한 샘물을 떠 주는 것으로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나그네들이 물을 마시고 나서 몇 푼의 동전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극구 사양을 했지만, 동전이 쌓여가면서 욕심이 생겨 나중에는 동전을 안 주는 사람들에게는 당당하게 동전을 요구하게되었습니다.
노인은 더 많은 물을 나오게 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샘터를 최신 시설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샘물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주변의 야자수가 샘물을 빨아들인다고 생각하고 야자수를 모두 베어버렸습니다. 얼마 후에 야자수 그늘도 없어져 버렸고 샘물은 말라 버렸습니다. 노인은 뜨거운 햇볕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는 사막과도 같은 인터넷 세상에서 나그네들의 목을 시원하게 축여주는 샘터가 되기를 원합니다.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제약 없이 얼마든지 물을 마시고 가도 되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욕심꾸러기 노인처럼 돈을 탐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홈페이지 문 닫지 않을 정도만 채워 주십시오. 자료실(알짜배기 자료가 약 5기가 정도)과 사진실(약2만장의 사진)에 트래픽이 장난이 아니어서 자료실에 자료를 올리기를 중단한지가 한 참 됩니다. 어떤이는 유료로 하더라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의 모든 글과 사진과 자료는 제것이 아니기에 모두 공개이고 무료입니다.
저는 많은 돈을 들여서 홈페이지를 번쩍번쩍하게 만들 생각도 없고, 더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무슨 운동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든 자연스럽게 저절로 되어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저 이곳이 필요한 사람들이 필요한 만큼 들락거리며 조용히 존재하는 것을 원합니다.
홈페이지 유지를 위해 1년에 한번씩 큰돈이 나가지만, 해마다 채워졌듯이 올해도 변함 없이 넘치게 채워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최용우
♥2006.9.1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2756번째 쪽지!
□ 노인과 샘물
사막에 조그만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우거진 야자수와 맑은 샘물이 있어서 지나가는 나그네들의 좋은 쉼터가 되었습니다. 노인은 야자수 그늘 아래서 목마른 나그네들에게 시원한 샘물을 떠 주는 것으로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나그네들이 물을 마시고 나서 몇 푼의 동전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극구 사양을 했지만, 동전이 쌓여가면서 욕심이 생겨 나중에는 동전을 안 주는 사람들에게는 당당하게 동전을 요구하게되었습니다.
노인은 더 많은 물을 나오게 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샘터를 최신 시설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샘물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주변의 야자수가 샘물을 빨아들인다고 생각하고 야자수를 모두 베어버렸습니다. 얼마 후에 야자수 그늘도 없어져 버렸고 샘물은 말라 버렸습니다. 노인은 뜨거운 햇볕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는 사막과도 같은 인터넷 세상에서 나그네들의 목을 시원하게 축여주는 샘터가 되기를 원합니다.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제약 없이 얼마든지 물을 마시고 가도 되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는 욕심꾸러기 노인처럼 돈을 탐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홈페이지 문 닫지 않을 정도만 채워 주십시오. 자료실(알짜배기 자료가 약 5기가 정도)과 사진실(약2만장의 사진)에 트래픽이 장난이 아니어서 자료실에 자료를 올리기를 중단한지가 한 참 됩니다. 어떤이는 유료로 하더라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의 모든 글과 사진과 자료는 제것이 아니기에 모두 공개이고 무료입니다.
저는 많은 돈을 들여서 홈페이지를 번쩍번쩍하게 만들 생각도 없고, 더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무슨 운동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든 자연스럽게 저절로 되어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저 이곳이 필요한 사람들이 필요한 만큼 들락거리며 조용히 존재하는 것을 원합니다.
홈페이지 유지를 위해 1년에 한번씩 큰돈이 나가지만, 해마다 채워졌듯이 올해도 변함 없이 넘치게 채워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최용우
♥2006.9.1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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