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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기와 성경책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464 추천 수 0 2006.10.27 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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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784번째 쪽지!

        □ 아기와 성경책

저는 딸내미가 둘이지만 백일잔치나 돌잔치를 해주지 못했습니다. 백일이나 돌에 큰 의미를 두고있지 않기도 하고 그만한 형편이 못되어서 슬그머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어떤 아기의 돌잔치에 갔는데, 호텔의 뷔페집을 빌려 정말 거나하게 차렸더군요. 사람들은 반지며 돈봉투를 들고 왔습니다. 저는 돌이나 백일잔치에 꼭 ‘아장아장성경’이나 ‘두란노어린이그림성경’을 선물로 들고 갑니다.
저는 딸내미들이 태어나자마자 어린이용 성경책부터 샀습니다. 그래서 두 아이들이 성경책을 한 권씩 찢어 먹고 자랐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성경책에 꿀을 발라서 입으로 빨게 한다지요. 그래서 성경은 달다는 인식을 태어나면서부터 갖게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성경책에 설탕물을 묻혀 아이들에게 빨리려다가 마누라에게 들켜 맞아죽을 뻔했습니다. 이스라엘 성경책은 양가죽으로 만들어서 빨아도 되지만 우리나라 성경책은 화공약품처리가 된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서 위험하다나요.
어쨋든 아기가 태어나거나, 돌, 백일이 되면 아기에게 유아용 성경을 선물로 주는 좋은 전통을 만들어보면 참 좋겠습니다. ⓒ최용우

♥2006.10.26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3'

최용일

2006.11.03 06:23:16

영어책 찢어먹는다는 얘긴 들었는데....

윤지현

2007.04.20 20:51:01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ㅋㅋ

최용우

2007.07.30 11:07:15

생명의삶+20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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