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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학생들이 몰려드는 학교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1822 추천 수 0 2006.10.27 13: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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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785번째 쪽지!

        □ 학생들이 몰려드는 학교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신문기사 하나를 읽었습니다. 홍성에 있는풀무학교는 크게 알려진 것도 아니고, 서울의 유명한 대학교에 합격자를 많이 낸 것도 아닌, 시골의 조그만 농업전문 대안고등학교인데 들어가기가 그렇게 어렵다네요. 작년에 친구 목사님의 딸이 그 학교에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축하해준 일이 있습니다.
해마다 정해진 기준에 의해 25명의 학생을 뽑는데, 무려 50년 동안이나 그 원칙을 지켜왔답니다. 그 원칙에 의해 어느 해에는 풀무학교 설립자의 손자도 떨어지고, 풀무학교 후원이사장을 몇 십년이나 한 분의 손자도 떨어졌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누구누구 유명한 목사 딸도 아들도 떨어진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시골에 있는 학교에 학생들이 줄어들어서 앞으로 3년 안에 약600개 학교의 문을 닫을 예정이라는데, 시골에 이름 없는 한 작은 학교인 풀무학교에는 어째서 그렇게 사람들이 몰려들까요?
요즘 개척교회들이 사람이 없어서 문을 많이 닫습니다. 풀무학교에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며 몰려드는 이유를 연구해서 교회에도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용우

♥2006.10.2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김경진

2006.10.27 18:45:47

귀한 말씀 얻어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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