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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책과 밥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1892 추천 수 0 2006.11.21 07: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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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805번째 쪽지!

        □ 책과 밥

“이거... 금방 읽은 것도 다음 페이지 넘어가면 생각이 안 나니 원, 나이도 젊은것이 왜 이런지 모르것다니까. 이래 가지고서야 책을 읽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어?”
어떤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서 책을 집어던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책을 집어던지지는 마세요.
책을 한 권이라도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그 수고와 노력이 내던져졌다는 서운한 생각에 눈에서 불이 나니까요..^^
만약 사람이 밥을 먹고 김치를 먹고 맛난 것을 먹을 때마다 그것이 얼마 뒤에 뒤로 안 나가고 몸 안에 남아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음식은 입 구멍으로 들어가서 똥구멍으로 나가버리지만, 그 음식의 여운이 몸에 남아 몸을 건강하게 만들지 않습니까?
책도 마찬가지에요. 읽으면서 잊어버려도 무엇인가 마음에 남는 영양가가 있어요. 그러니 콩나물에 물 주듯 쪼옥 쪼옥 읽으세요. 포기하지 말고  부지런히 좋은 책을 읽으세요. ⓒ최용우

♥2006.11.21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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