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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좋은 사람들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1984 추천 수 0 2006.12.13 18: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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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823번째 쪽지!

        □ 좋은 사람들

저는 사람들이 참 좋아요.
이 세상에는 악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성경의 뜻과 어긋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의 본성은 선(善)이라는 맹자(孟子)가 주장한 성선설(性善說)을 믿는 것 같아요. 용서받을 수 없는 흉악범이라도 그럴 수밖에 없었을 그 말못할 사연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나쁜 사람이라고 할 때 정말 그 사람이 나쁜 것이 아니라, 사실은 내가 대하기 까다로운 사람이어서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조금만 알면, 알고 보면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 됩니다.
1.온갖 요구를 해대는 사람-주로 나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정신연령이 어려서 독립적이지 못한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이니 요구를 다 들어주는 것보다는 인정해주는 말을 하면서 접근하면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 됩니다.
2.항상 불평만 늘어놓는 사람 - 이런 사람은 상대방의 충고를 거의 듣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충고를 해도 소용없으니 차라리 대꾸를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꾸를 안 하면 불평이 줄어들고 좋은 사람이 되지요
3.끊임없이 비판을 하는 사람-자신의 생각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 독단주의자들의 유형입니다. 주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게 많습니다. 그들의 경험과 생각을 인정해주고 자존심을 세워주면 점점 비판이 줄어들어 좋은 사람이 됩니다.
4.습관적으로 부어 있는 사람-인격적인 배려를 받고 싶다는 무언의 표현입니다. 이런 사람은 몇 가지 진심 어린 친절에 쉽게 무너집니다.
또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라고 오해받고 있을까요? 저는 일단 위의 네 가지 유형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최용우

♥2006.12.1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박민진

2007.02.06 21:52:10

그 원인을 알 수 있는 인사이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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