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894번째 쪽지!
□ 연애 편지
사랑 중에 가장 비싼 댓가를 치룬 사랑은 영국의 윈저공이 심푸슨 부인을 사랑하여 왕위까지 버렸던 사랑입니다.
사랑 중에 가장 화끈한 사랑은 무려 200명의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다는 시인 바이런일 것이구요.
뭐니뭐니 해도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부인과 파오로의 사랑이 가장 눈물겹고 애틋한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닌 불륜의 관계였는데, 10년 동안 무려 8223통의 연애편지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스탕달은 그의 책 연애론(戀愛論)에서 "말로 하는 연애가 문밖에서 구걸하는 '거지'라면, 글로 하는 연애는 안방까지 들어가는 '도둑'이다"고 했습니다. 편지는 상대방의 마음 속에 자기도 모르게 몰래 스며들어 젖게합니다.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은 "말로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의 30% 밖에 전달하지 못하지만, 글로는 마음이나 감정을 80% 이상 전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말은 듣는 순간 공중에 사라져 버리지만, 편지는 두고두고 남아서 그 순간의 감정을 연장시켜 줍니다.
오늘 아침 저는 사랑하는 12,000명 독자 여러분에게 2894번째 편지를 띄우면서 '사랑합니다. 여러분' 하고 혼잣말을 해 봅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씩 우편 발송하는 '들꽃편지'를 벌써 17년째 띄우고 있기도 하구요.) ⓒ최용우
♥2007.3.16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2894번째 쪽지!
□ 연애 편지
사랑 중에 가장 비싼 댓가를 치룬 사랑은 영국의 윈저공이 심푸슨 부인을 사랑하여 왕위까지 버렸던 사랑입니다.
사랑 중에 가장 화끈한 사랑은 무려 200명의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다는 시인 바이런일 것이구요.
뭐니뭐니 해도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부인과 파오로의 사랑이 가장 눈물겹고 애틋한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닌 불륜의 관계였는데, 10년 동안 무려 8223통의 연애편지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스탕달은 그의 책 연애론(戀愛論)에서 "말로 하는 연애가 문밖에서 구걸하는 '거지'라면, 글로 하는 연애는 안방까지 들어가는 '도둑'이다"고 했습니다. 편지는 상대방의 마음 속에 자기도 모르게 몰래 스며들어 젖게합니다.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은 "말로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의 30% 밖에 전달하지 못하지만, 글로는 마음이나 감정을 80% 이상 전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말은 듣는 순간 공중에 사라져 버리지만, 편지는 두고두고 남아서 그 순간의 감정을 연장시켜 줍니다.
오늘 아침 저는 사랑하는 12,000명 독자 여러분에게 2894번째 편지를 띄우면서 '사랑합니다. 여러분' 하고 혼잣말을 해 봅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씩 우편 발송하는 '들꽃편지'를 벌써 17년째 띄우고 있기도 하구요.) ⓒ최용우
♥2007.3.16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첫 페이지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