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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907번째 쪽지!
□ 온전한 휴식은
어릴 적 아랫집 살던 경덕이 아버지는 논 일 하다가 힘들면 논둑에 앉아 잠시 담배 한 대 꼬실르는데... 어쩜, 그렇게 꼭 앉아도 논둑 끝에 아슬아슬하게 쪼그리고 앉아, 보는 사람 불안하게 하는지 지나가던 우리 아부지 큰소리치시게 하셨습니다.
"어이 김씨, 그렇게 끄터리에 앉아 있다 미끄러지면 어쩔라고.. 쉴 때는 이쪽으로 나와서 편히 쉬랑께에~" 그러면 경덕아부지는
"미끄러져도 내 논으로 미끄러질텡게 걱정 붙들어 매더라고..."
미끄러져도 내 논에서 쉬는 것이 편하다던 경덕이 아부지...
오, 나의 휴식 또한 이와 같이 내 주 예수 그리리스도 그분 안에 있도다.
그분과 함께 있으면 폭풍우 치는 바다에 있어도, 옥에 갇혀 있어도, 정신 없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잔잔한 평화를 누리네. 그분과 함께 있으면 원수가 나를 치려 하여도 어둠이 나를 덮치려 하여도 나의 마음은 안개 낀 아침 호수처럼 평화롭고 고요하네. ⓒ최용우
♥2007.4.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그 2907번째 쪽지!
□ 온전한 휴식은
어릴 적 아랫집 살던 경덕이 아버지는 논 일 하다가 힘들면 논둑에 앉아 잠시 담배 한 대 꼬실르는데... 어쩜, 그렇게 꼭 앉아도 논둑 끝에 아슬아슬하게 쪼그리고 앉아, 보는 사람 불안하게 하는지 지나가던 우리 아부지 큰소리치시게 하셨습니다.
"어이 김씨, 그렇게 끄터리에 앉아 있다 미끄러지면 어쩔라고.. 쉴 때는 이쪽으로 나와서 편히 쉬랑께에~" 그러면 경덕아부지는
"미끄러져도 내 논으로 미끄러질텡게 걱정 붙들어 매더라고..."
미끄러져도 내 논에서 쉬는 것이 편하다던 경덕이 아부지...
오, 나의 휴식 또한 이와 같이 내 주 예수 그리리스도 그분 안에 있도다.
그분과 함께 있으면 폭풍우 치는 바다에 있어도, 옥에 갇혀 있어도, 정신 없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잔잔한 평화를 누리네. 그분과 함께 있으면 원수가 나를 치려 하여도 어둠이 나를 덮치려 하여도 나의 마음은 안개 낀 아침 호수처럼 평화롭고 고요하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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