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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942번째 쪽지!
□ 웃음 약, 눈물 약
사람들을 마음대로 웃거나 울게 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사시겠습니까?
어떤 기록에 보니 우리의 옛 사람들에게 그런 약들이 있었더군요.
눈물약 - 밭에 널려있는 게 비름나물인데 비름나물의 즙을 눈에 대면 눈물이 펑펑펑. 그래서 눈물을 흘려야 되는 자리에는 소매에 비름물을 살짝 묻혀 가지고 가서 아이고 데이고... 곡을 하며 슬쩍슬쩍 눈에 비볐다고 합니다.
웃음약 - 단풍나무 썩은 밑둥에서 돋아나는 버섯을 삶아먹으면 그 농도에 따라 반나절, 또는 한나절씩 웃어댄다고 합니다. 농도를 잘 조절하면 씰룩씰룩 웃게 할 수도 있고, 데굴데굴 구르며 턱이 빠지도록 웃게 할 수도 있다니, 이거 다른 나라 사람들이 먼저 알고 가져가 버리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누가 얼른 약으로 만들어내면 안되겠습니까? ⓒ최용우
♥2007.5.16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그 2942번째 쪽지!
□ 웃음 약, 눈물 약
사람들을 마음대로 웃거나 울게 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사시겠습니까?
어떤 기록에 보니 우리의 옛 사람들에게 그런 약들이 있었더군요.
눈물약 - 밭에 널려있는 게 비름나물인데 비름나물의 즙을 눈에 대면 눈물이 펑펑펑. 그래서 눈물을 흘려야 되는 자리에는 소매에 비름물을 살짝 묻혀 가지고 가서 아이고 데이고... 곡을 하며 슬쩍슬쩍 눈에 비볐다고 합니다.
웃음약 - 단풍나무 썩은 밑둥에서 돋아나는 버섯을 삶아먹으면 그 농도에 따라 반나절, 또는 한나절씩 웃어댄다고 합니다. 농도를 잘 조절하면 씰룩씰룩 웃게 할 수도 있고, 데굴데굴 구르며 턱이 빠지도록 웃게 할 수도 있다니, 이거 다른 나라 사람들이 먼저 알고 가져가 버리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누가 얼른 약으로 만들어내면 안되겠습니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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