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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549번째 쪽지!
□ 기도의 원리
기도는 크게 발성기도, 묵상기도, 관상기도가 있습니다.
1.발성기도는 입으로 소리를 내서 하는 기도입니다.
"우리 열심히 기도합시다!" 하고 말했을 때는 대부분 '발성기도'를 하자는 말입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 대표기도 모두 발성기도입니다. 사람들은 발성기도를 해야 기도를 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기도는 발성기도입니다. 그런데 발성기도는 신앙생활을 아무리 오래 한 사람이라도 기도의 언어가 거의 정해져 있어서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묵상기도는 하나님을 생각하는 기도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삶에 적용시키는 경건의 기도가 바로 묵상기도입니다. 발성기도 보다는 한층 더 깊이있고 체계적이면서 구체적인 기도입니다. 발성기도가 입으로 하는 기도라면 묵상기도는 머리로 하는 기도입니다.
3.관상기도는 하나님 안에 머무르는 기도입니다.
관상기도는 가슴으로 하는 영의 기도입니다. 숨을 쉬면서 들숨과 날숨 가운데 계신 주님을 마시는 기도입니다. 발성기도와 묵상기도가 하느냐 안 하느냐의 '행위 차원'의 기도라면 관상기도는 지금 기도 상태에 있느냐 없느냐 하는 '존재 차원'의 기도입니다. 그래서 발성기도와 묵상기도를 하면서 동시에 관상의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어느 기도가 더 좋은 기도라고 판단할 수는 없고, 때에 따라서 세 가지 기도를 다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발성 -> 묵상 -> 관상의 순서대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의 기도의 단계는 지금 발성, 묵상, 관상 중 어디에 해당됩니까? ⓒ최용우
♥2009.7.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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