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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965번째 쪽지!
□ 니가 뺑도리냐?
어렸을 때 우리 엄니에게 많이 들었던 말 한가지는
"니가 뺑도리냐?"
그 말 뒤에는 꼭 '써글노므시끼야' 라는 욕이 따라오는걸 보니 좋은 뜻으로 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팽이'를 전라도 사투리로 '뺑도리'라고 합니다.
팽이는 채로 맞아야 일어서서 뱅글뱅글 돌아갑니다.
팽이는 안 맞으면 드러누워서 안 돌아갑니다.
'니가 뺑도리냐?'는 말은 팽이처럼 얻어맞아야 말을 들을래? 그런 뜻입니다. 얼마나 말을 안 들었으면...
그런데 요즘에 우리 아이들이 말을 안들을 때면 그 말이 생각나서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하네요. ⓒ최용우
♥2007.6.18 달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그 2965번째 쪽지!
□ 니가 뺑도리냐?
어렸을 때 우리 엄니에게 많이 들었던 말 한가지는
"니가 뺑도리냐?"
그 말 뒤에는 꼭 '써글노므시끼야' 라는 욕이 따라오는걸 보니 좋은 뜻으로 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팽이'를 전라도 사투리로 '뺑도리'라고 합니다.
팽이는 채로 맞아야 일어서서 뱅글뱅글 돌아갑니다.
팽이는 안 맞으면 드러누워서 안 돌아갑니다.
'니가 뺑도리냐?'는 말은 팽이처럼 얻어맞아야 말을 들을래? 그런 뜻입니다. 얼마나 말을 안 들었으면...
그런데 요즘에 우리 아이들이 말을 안들을 때면 그 말이 생각나서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하네요. ⓒ최용우
♥2007.6.18 달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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