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면죄부와 점수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733 추천 수 0 2007.12.28 12:01:2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15번째 쪽지!

        □ 면죄부와 점수

아이들이 학기말이라고 성적표를 갖고 왔습니다. 각 과목별로 점수가 메겨져 있고 학년평균, 목표점수 이런 것들이 수치화 되어 보기 좋게 그래픽으로까지 그려져 있었습니다.
"음... 이 과목은 잘했다. 이 과목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끝!"
저는 점수라는 것은 마치 의사가 환자의 체온을 재듯 교사가 아이들의  공부 체온을 재어서 가르친 것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알아보고 다음 수업에 참고할 자료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더 잘했고, 몇 등을 했고, 어쩌고저쩌고 비교하는 짓은 천하에 몹쓸 짓입니다. 그런데 요즘 내신이다 수능이다 하며 어찌 그리 전 국민을 점수대로 줄 세우는 몹쓸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생에 한번 정도 그럴 수는 있다고 치더라도 세상에 대학입시 준비를 유치원에서부터 해야된다는 광고가 신문에 실리는 건 도대체 뭡니까!
서양의 중세 말기 교회들이 면죄부(免罪符)를 팔았습니다. 처음에는 순수한 동기로 시작했었는데, 나중에는 면죄부에 적힌 액수 경쟁이 붙었습니다. 면죄부에 적힌 액수 숫자대로 사람의 가치가 평가되기 시작하였고, 많은 돈을 낼 수 없었던 가난한 사람들이 '면죄부가 과연 진짜인가?' 의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로마 카톨릭은 쇠퇴기를 맞이합니다.
과연, 인생은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인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에요
과연, 인생은 등수가 빠른 순서대로인가? 행복은 등수 순이 아니라니까요. ⓒ최용우


♥2007.12.28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16 2007년 오직예수 나의 1주일-몰래카메라 [2] 최용우 2007-12-29 764
» 2007년 오직예수 면죄부와 점수 최용우 2007-12-28 733
3114 2007년 오직예수 생명의 예수, 죽은 예수 [2] 최용우 2007-12-27 844
3113 2007년 오직예수 창 가 [1] 최용우 2007-12-26 719
3112 2007년 오직예수 예수 믿는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것 [3] 최용우 2007-12-24 793
3111 2007년 오직예수 타조 같은 사람 최용우 2007-12-22 889
3110 2007년 오직예수 영혼의 굶주림 최용우 2007-12-21 850
3109 2007년 오직예수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1] 최용우 2007-12-20 813
3108 2007년 오직예수 웃음에 관한 명언 열 가지 [1] 최용우 2007-12-18 1703
3107 2007년 오직예수 헐떡일 만큼 사모하며 [2] 최용우 2007-12-17 781
3106 2007년 오직예수 전파론(傳播論) [2] 최용우 2007-12-15 911
3105 2007년 오직예수 1년이 24개월이라면 최용우 2007-12-14 938
3104 2007년 오직예수 원님과 부자영감 [1] 최용우 2007-12-13 893
3103 2007년 오직예수 어느 날의 기도 [5] 최용우 2007-12-12 781
3102 2007년 오직예수 생산(生産)과 투기(投機) 최용우 2007-12-11 799
3101 2007년 오직예수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자 최용우 2007-12-10 930
3100 2007년 오직예수 인생을 다시 산다면 최용우 2007-12-08 815
3099 2007년 오직예수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최용우 2007-12-07 764
3098 2007년 오직예수 하이고, 복잡한 것은 싫어 최용우 2007-12-06 672
3097 2007년 오직예수 3종류의 목사 [1] 최용우 2007-12-05 1041
3096 2007년 오직예수 하나님이 쓰는 사람 [3] 최용우 2007-12-04 1096
3095 2007년 오직예수 인생 역전? 인생 쪽박! 최용우 2007-12-03 844
3094 2007년 오직예수 아 - 해보세요 [1] 최용우 2007-12-01 937
3093 2007년 오직예수 사랑의 순서 [1] 최용우 2007-11-29 844
3092 2007년 오직예수 평안을 얻는 세 가지 비결 최용우 2007-11-28 1584
3091 2007년 오직예수 사람을 잘 못 뽑으면 [3] 최용우 2007-11-27 851
3090 2007년 오직예수 에머슨의 성공 최용우 2007-11-26 1094
3089 2007년 오직예수 여자의 뼈 최용우 2007-11-23 781
3088 2007년 오직예수 광명의 세계를 흘낏 들여다 보고 최용우 2007-11-23 813
3087 2007년 오직예수 웃고 사랑하면 건강해지고 예뻐집니다 [1] 최용우 2007-11-22 806
3086 2007년 오직예수 한국인과 기독교 [13] 최용우 2007-11-21 859
3085 2007년 오직예수 사랑을 말하는 사람 [10] 최용우 2007-11-20 706
3084 2007년 오직예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최용우 2007-11-19 1520
3083 2007년 오직예수 생각과 느낌과 영 최용우 2007-11-17 749
3082 2007년 오직예수 아하, 방귀를 어떻게 할까 최용우 2007-11-16 65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