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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한결같이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879 추천 수 0 2008.01.01 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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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18번째 쪽지!
1863_1.jpg  전각:이준호
        □ 한결같이

옛날 양반들은 해마다 한 해가 시작되면 마치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열 듯이 그 해를 여는 문고리 글귀를 한 마디씩 붓을 휘둘러 써서 그걸 '신년휘호'라고 하였지요.
지금도 1월 1일자 신문에 보면 신문 휘호가 실리고, 텔레비전에서는 대통령이 신년휘호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저도 해마다 문고리 글귀를 쓰는데, 2003-直  2004-毫釐  2005-寤寐不忘  2006-으르르르릉  2007-오직예수... 를 썼습니다.
올해의 문고리 글귀는 '한결같이' 입니다.
결이라는 것은 '나이테'라는 말인데, 나무의 나이테는 1년에 한 개씩 안쪽에서부터 일정한 모양으로 동그라미가 더해집니다. 순식간에 되어지지 않습니다. 1년에 한 개씩 오랜 세월동안 계속됩니다.
무슨 일이든 나이테처럼 한겹 한겹 더해지는 세월이 지나야 비로소 그늘을 드리우는 거목이 됩니다.
요즘처럼 '큰 거 한방' '대 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어찌보면 '한결같이'라는 덕목은 고리타분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는 누가 뭐라고 해도 한 걸음 한 걸음 '한결같이' 제 길을 걷고자 합니다. ⓒ최용우

♥2008.1.1 새해 첫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5'

카스타드

2008.01.01 17:29:34

2007년이 오직예수였습니다. (항상 주보보면서 오탈자를 찾아내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데 제가 꼭 그렇군요 ^__^) 한결같이 올해도 최용우님의 소중하고 깊이있는 글들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적잖은 행복입니다.
새해 주님이 주시는 복 많이 받으세요!!!

최용우

2008.01.02 07:16:48

이크...첫날부터 오타를 냈네요.^^

믿음반포

2008.01.03 03:56:09

오타 찾아보려고 여러 번 읽었습니다. 잘 못찾겠어요. 그냥 글이 너무 좋아요. 물어보시진 않으셨지만, 저는 올해 오직믿음으로 정했습니다. 오타 안 나게 치려고 긴장했습니다. ㅋㅋㅋ 좋은 그리고 아주 밝은 올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최용우

2008.01.03 07:52:14

하하 오타 발견하고 얼른 고쳤지요..^^

지희수

2008.01.19 22:25:02

저는 7년전부터 한결같이 '검단연합'입니다.
아직 변함없이 교회의 연합을 사모하며 매주 목요일 저녁에 이 지역의교회들을 돌며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160여개 교회 가운데 아직 50교회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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