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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23번째 쪽지!
□ 아, 맛있는 폭스
평생에 먹은 음식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을 한가지 말하라면 저는 '폭스챱'이라고 말합니다. 접시에 국수와 함께 자장면 비슷한 소스로 비벼먹는 동남아시아쪽 음식인데, 지금부터 25년 전 싱가폴 어느 식당에서 딱 한 번 먹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폭스챱'이라는 단어가 검색되지 않는 것을 보니 그 이름이 정확하게 '폭스챱'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영어로 적힌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 것이라 아마도 다른 이름을 제가 콩글리쉬로 '폭스챱'이라고 엉뚱하게 읽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 맛이 이렇게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신묘막측하고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요즘 교회에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는 구절을 가지고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제게는 '폭스챱' 만큼이나 '여호와의 선하심'이 '신묘막측하고 오묘하고 환상적이고 서프라이즈하고 도대체 뭐라 말로는 형용이 안 되는 맛'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거든요.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는 설교는 사람들이 다 함께 그 맛을 경험할 때까지 계속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용우
♥2008.1.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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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임성근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며 맛보는 삶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없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믿음의 행위를 자랑하는 일을 주체로 생각하는 인본적인 태도가 만연되어 맛보는 사람이 맛을 주신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스스로 자화자찬하는 피조물들이 많아진 탓에 '하나님의 영광'이 퇴색하고 신묘막측하신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우위에 두는 어리석음도 자행하기까지합니다. 궤변처럼들리기는 하나'사람이 존재하고 (내가 있어야) 하나님이 피요한게지!' 하는 논리를 뒷받침하는 지도자가 너무 많습니다. 오호 통제라. 오호 애제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며 맛보는 삶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없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믿음의 행위를 자랑하는 일을 주체로 생각하는 인본적인 태도가 만연되어 맛보는 사람이 맛을 주신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스스로 자화자찬하는 피조물들이 많아진 탓에 '하나님의 영광'이 퇴색하고 신묘막측하신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우위에 두는 어리석음도 자행하기까지합니다. 궤변처럼들리기는 하나'사람이 존재하고 (내가 있어야) 하나님이 피요한게지!' 하는 논리를 뒷받침하는 지도자가 너무 많습니다. 오호 통제라. 오호 애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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