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 - 55.하나님의 지혜
초대교회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의 숫자가 늘어나자,
기독교를 반대하던 세력들에 의해서
기독교 박해가 국법으로 선포된 때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교회 나가는 것은 당연히 금지되었고
특히 성찬식에 참여하는 것은 가장 무서운 범죄로 간주되었습니다.
특별히 성찬식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다 피를 좋아하고
피를 기념한다는 이상한 소문으로 기독교를 박해하던 사람들에게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성찬식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가다가
보초를 서있는 군인에게 붙잡혔습니다.
군인은 소녀를 잡자마자 어디 가냐고 다그쳐 물었습니다.
이 때 소녀는 마음에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지만
하나님 앞에서 선의의 거짓말까지도 하고 싶지 않은 순결함 때문에
그 자리에서 잠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이 때 하나님께서는 소녀에게 지혜를 주셔서 소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얼마 전에 저의 큰오빠가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오늘 저녁 가족들이 다 모여서 큰오빠의 유언장을 읽기로 했어요.
오늘은 큰오빠를 기념하기로 작정한 날이에요.”
이 말을 들은 군인은 빨리 가보라며 놓아주었습니다.
이 소녀는 진짜 사실을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아버지라고 하니까
소녀와 예수님의 촌수를 따져보면 큰오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큰오빠가 돌아가셨고 큰오빠의 유언장인 성경 말씀을 낭독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큰오빠의 죽음을 기념하는 날인 것입니다.
힘든 고난과 빠져나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당하게 사실을 말하고 살아 남을 수 있는
이 놀라운 지혜를 주님께서 소녀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고보서 1:5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