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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560번째 쪽지!
□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유대인들이 어려서부터 '성공학'과 더불어 반드시 '실패학'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성공자보다 실패자가 훨씬 더 많으며, 살면서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성공보다는 실패할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성공했을 때 누릴 영광만 꿈꿀 것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서 다시 일어서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패학'은 정상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는지도 가르친다고 합니다. 영원한 성공은 없습니다. 정상에 섰으면 반드시 내려와야 합니다. 산을 올라갈 때 힘들면 중단하면 되지만, 내려올 때는 힘들다고 중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올라가며 당하는 사고보다 내려오면서 당하는 사고가 훨씬 더 많습니다.
어느 목사님은 교회가 성장하여 교인들이 많아지고 주변에서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부러워하는 순간 스스로 사임하고 다시 개척교회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으로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입니다.
내가 어떻게 해서 이룬 성공인데... 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고 자식에게 대물림하거나, 그것 때문에 분쟁이 일어나서 교회가 깨지거나,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교회를 팔아먹고 떠나는 분들도 있어서 평생 쌓은 것이 무너지고 마지막에 손가락질을 당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절정기일 때 사람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풍운아처럼 홀연히 그 자리를 떠나는 사람이 참 멋있어 보입니다. 사람들은 그 사람을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그리워할 것입니다. ⓒ최용우
♥2009.7.1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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