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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56번째 쪽지!
□ 나는 수위가 좋아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한 사람이 놀기가 뭐해서 한 은행의 수위로 취업을 했습니다. 수위는 문 앞에 서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나 하고 안내와 감시, 경비만 하면 되는 일 아닌가?
그런데, 이 사람에게는 처음 해보는 수위 일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사람들을 안내하고, 청소를 하고, 눈이 내리는 날에는 은행 앞 도로를 쓸고, 빈터에 꽃을 심고... 어찌나 열심히 일을 하는지 금방 그 은행은 친절한 은행이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은행장은 당장에 그 사람의 월급을 올리고, 좀 더 편한 자리로 옮겨주기로 결정하고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사표를 내고는 나가버렸습니다.
은행장은 수위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서 수위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신문에 냈습니다. 광고를 보고 여덟명이 지원을 해 왔는데, 놀랍게도 그 가운데 바로 사표를 써 던지고 나갔던 그 사람이 끼어있었습니다.
"나는 다른 일 보다도 수위 일이 너무 좋소. 수위 일을 계속 하려면 이렇게 다시 지원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소?" ⓒ최용우
♥2008.2.2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그 3156번째 쪽지!
□ 나는 수위가 좋아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한 사람이 놀기가 뭐해서 한 은행의 수위로 취업을 했습니다. 수위는 문 앞에 서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나 하고 안내와 감시, 경비만 하면 되는 일 아닌가?
그런데, 이 사람에게는 처음 해보는 수위 일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사람들을 안내하고, 청소를 하고, 눈이 내리는 날에는 은행 앞 도로를 쓸고, 빈터에 꽃을 심고... 어찌나 열심히 일을 하는지 금방 그 은행은 친절한 은행이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은행장은 당장에 그 사람의 월급을 올리고, 좀 더 편한 자리로 옮겨주기로 결정하고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사표를 내고는 나가버렸습니다.
은행장은 수위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서 수위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신문에 냈습니다. 광고를 보고 여덟명이 지원을 해 왔는데, 놀랍게도 그 가운데 바로 사표를 써 던지고 나갔던 그 사람이 끼어있었습니다.
"나는 다른 일 보다도 수위 일이 너무 좋소. 수위 일을 계속 하려면 이렇게 다시 지원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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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주원엄마
수위아저씨에 관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갱수기가 청년때 다니던 서울 양천 목동에 위치한 벧엘중앙교회(나사렛성결)에는 수위 권사님이 계셨더랬어요.. 남편 되시는 권사님께서 소천하시는 바람에 아내된 금수락 권사님께서 맡아서 하시게 되었는데요.. 어찌나 열심이신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허리도 구부정 하시고.. 디게 약해 보이시는 권사님이신데.. 봉사하시는 것.. 기도하시는 것.. 모든 일에 열심이신 권사님이셨어요... 뵙고 싶네요.. 이경자 권사님도 그렇고.. 흑흑.. 넘 보고싶당.. 언제 신월동에 갈때 한 번 교회에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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