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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34번째 쪽지!
□ 주님이 오지 않으시겠답니다.
어느 주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예배를 드릴 시간이 되어 성가대원들이 입장하고 예배 순서를 맡은이들도 하나 둘 제자리에 찾아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배 시작 시간이 지났는데도 예배를 인도하실 목사님이 아직 강대상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이 조금 늦으시는가 보다 하고 조금 더 기다렸는데도 목사님께는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자 교인들이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걱정하고 있던 장로님 한 분이 안내위원 집사님을 불러 급히 목사관으로 보냈습니다.
그 사람이 목사관에 도착해 문을 열었을 때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목사님은 거실 한 가운데 무릎을 꿇고 앉아 무슨 말을 혼자 하고 또 혼자 대답하고 부르짖고 있었는데 거실에는 목사님 외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급히 장로님에게로 달려가서 목사관의 이상한 광경을 자세히 보고하였습니다.
장로님은 목사님이 무슨 말을 하더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심부름했던 안내위원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나는 당신 없이 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당신과 동행해야 겠습니다. 당신이 가지 않으면 저도 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던데요."
한 참 후에 드디어 목사님이 예배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대뜸 광고를 했습니다. "성도여러분, 애석하게도 오늘은 이 자리에 하나님이 오시지 않으시겠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형식적으로 무성의하게 드리는 예배를 이제 더 이상 받지 않으시겠답니다. 저도 하나님 없이는 예배를 집례 할 수 없습니다.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목사님의 충격적인 선언에 그제서야 온 성도들이 그동안 형식적인 예배로 일관했던 자신들의 태도를 반성하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목회자와 교회도 있을까?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 보았습니다.) ⓒ최용우
♥2008.6.12 나무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그 3234번째 쪽지!
□ 주님이 오지 않으시겠답니다.
어느 주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예배를 드릴 시간이 되어 성가대원들이 입장하고 예배 순서를 맡은이들도 하나 둘 제자리에 찾아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배 시작 시간이 지났는데도 예배를 인도하실 목사님이 아직 강대상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이 조금 늦으시는가 보다 하고 조금 더 기다렸는데도 목사님께는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자 교인들이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걱정하고 있던 장로님 한 분이 안내위원 집사님을 불러 급히 목사관으로 보냈습니다.
그 사람이 목사관에 도착해 문을 열었을 때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목사님은 거실 한 가운데 무릎을 꿇고 앉아 무슨 말을 혼자 하고 또 혼자 대답하고 부르짖고 있었는데 거실에는 목사님 외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급히 장로님에게로 달려가서 목사관의 이상한 광경을 자세히 보고하였습니다.
장로님은 목사님이 무슨 말을 하더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심부름했던 안내위원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나는 당신 없이 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당신과 동행해야 겠습니다. 당신이 가지 않으면 저도 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던데요."
한 참 후에 드디어 목사님이 예배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대뜸 광고를 했습니다. "성도여러분, 애석하게도 오늘은 이 자리에 하나님이 오시지 않으시겠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형식적으로 무성의하게 드리는 예배를 이제 더 이상 받지 않으시겠답니다. 저도 하나님 없이는 예배를 집례 할 수 없습니다.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목사님의 충격적인 선언에 그제서야 온 성도들이 그동안 형식적인 예배로 일관했던 자신들의 태도를 반성하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목회자와 교회도 있을까?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 보았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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