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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95번째 쪽지!
□ 빛나는 권목사님의 머리
권목사님은 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받아서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대머리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게 보는 것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아이들이 "네 아빠는 대머리이지?" 하고 아이들이 놀림을 받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주일에 "하나님은 인간 개개인을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하나님께 어떤 사랑을 받고 있습니까?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일 수 있습니다." 하는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약한 부분이 하나님의 사랑일 수 있다고? 그렇다면 내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곳이 머리인데, 도대체 하나님은 이런 대머리를 무슨 좋은 점이 있다고 만드셨을까? 설교를 하면서도 정작 목사님 자신은 슬며시 마음속에 반발심이 생겼지만, 대머리여서 좋은 점이 정말 있을까?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1.하나님께서 칭찬하느라 이마를 너무 쓰다듬어 주셔서 머리가 벗겨졌다는 설이 있다.
2.여성에게는 대머리가 없으니 모든 여성은 감사할 일이다.
3.대머리의 모습으로 얻어먹는 거지를 아직 한 사람도 못 보았다.
4.대머리였던 엘리사의 후손인가? 목회자들 중 대머리 된 사람이 많다.
5.대머리는 비누 샴푸 물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6.날마다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세시는(마10:30) 하나님의 수고를 덜어드릴 수 있다. 대머리는 머리털이 적어 셀 것이 거의 없으니, 주님을 얼마나 편안하게 해드리는 일인가.
그러고 보니 대머리여서 좋은 점도 많네요. 나의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잘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은혜와 관심이 가득 담긴 작품이고 사랑이었네요. ⓒ최용우
♥2008.8.18 달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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