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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98번째 쪽지!
□ 가라! 가다보면
길을 가다보면 중도 보고 소도 본다는 재미있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길을 가는 나그네의 삶을 삽니다.
가다보면 꽃향기를 맡을 수도 있고 개똥냄새를 맡을 수도 있습니다.
가다보면 칭찬을 들을 때도 있고 억울한 오해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가다보면 잘 익은 사과를 따먹기도 하고 곯은 감을 주워 먹기도 합니다.
가다보면 차를 얻어 탈 때도 있고 시궁창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가다보면 유쾌한 사람과 동행할 수도 있고 사기꾼을 만나 다 털릴 수도 있습니다.
가다보면 확률적으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반반씩 일어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좋은 일을 생각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가지만, 어떤 사람은 나쁜 일이 일어날 것만 생각하고 길가는 것을 주저합니다.
안 가면 실패는 없지요. 움직이지 않는 사람에게 무슨 실패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고인 물은 썩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안주하는 삶은 발전이 없는 삶이요 따분하고 무의미한 삶입니다. 안주하는 삶의 결국은 부패와 타락이며 '자살'로 끝을 맺더라구요.
두려워 말고 갑시다. 가도 아무 곳이나 가지말고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창2:1)으로 갑시다. 가다가 정 힘들면 잠시 시원한 그늘에 누워 낮잠한 숨 늘어지게 자고 가지요 뭐. ⓒ최용우
♥2008.82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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