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01번째 쪽지!
□ 우리 결혼했어요
결혼하지 않은 젊은 남녀가 가상부부가 되어 (잠자리만 같이 하지 않을 뿐) 마치 결혼한 부부처럼 살아보는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딸내미들이 넋을 읽고 그 프로그램을 보고 있기에 못 보게 했습니다.
"왜요? 재미있는데 왜 못 보게 해요? 왜요? 왜왜왜왜...?
"안돼. 너희들은 머리가 말랑말랑해서 저거 보면 안돼안돼안돼..."
아직 사리판단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이 '우리 결혼했어요'같은 프로그램에 빠지면 아이들의 말랑말랑한 머리 속에 '결혼 전에 동거할 수 있고, 성적 관계도 괜찮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찍혀버립니다. 이미 이러한 인식은 젊은이들 가운데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는 자체를 고리타분하다고 할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성경대로 단호하게 말합니다. 안됩니다!
텔레비전의 '우리 결혼했어요' 이 프로그램은 거짓말 프로그램입니다. (제목부터가 거짓말입니다.) 남녀의 만남에는 '남자'와 '여자'만의 만남이 아니라 그에 따르는 수많은 다른 만남들과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데, 프로그램은 오직 '남자와 여자의 로멘스' 부분만 부각시켜 오락화 하고 있습니다. 이미 결혼을 한 사람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말랑말랑한 머리를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혼전 동거, 혼전 성관계도 괜찮다'는 아주 아주 잘못된 결혼관을 심어줄 수 있는 나쁜 프로그램이니 못 보게 해야 합니다. ⓒ최용우
♥2008.8.25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