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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6장

요세핀............... 조회 수 906 추천 수 0 2009.07.21 1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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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사래에게는 하갈이라고 하는 이집트인 여종이 있었습니다.
2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내가 아이를 갖도록 허락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러니 내 여종과 잠자리를 같이하십시오. 하갈의 몸을 빌려 아이를 가질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브람은 사래가 말한 대로 했습니다.
3 그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에서 산 지 십 년이 지난 해였습니다. 사래가 이집트인 몸종 하갈을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주었습니다.
4 아브람이 하갈과 잠자리를 같이하자, 하갈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하갈은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고는 자기 여주인 사래를 깔보았습니다.
5 그러자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 고통을 겪는 것은 당신 때문입니다. 나는 내 여종을 당신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임신을 하더니 나를 깔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 누가 옳은지 여호와께서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아브람이 사래에게 말했습니다. "하갈은 당신의 종이니 하갈에 대해서는 당신 마음대로 하시오." 사래가 하갈을 못살게 굴자, 하갈은 집에서 도망쳤습니다.
7 여호와의 천사가 사막의 샘물 곁에 있는 하갈에게 나타났습니다. 그 샘물은 술로 가는 길가에 있었습니다.
8 천사가 말했습니다.  "사래의 여종 하갈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갈이 대답했습니다. "여주인 사래에게서 도망치는 길입니다."
9 여호와의 천사가 하갈에게 말했습니다. "네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그의 말을 잘 들어라."
10 여호와의 천사가 또 말했습니다. "내가 너에게 셀 수 없이 많은 자손을 주겠다."
11 천사가 또 말했습니다. "네 몸속에 아기가 있으니, 이제 아들을 낳을 것이다. 아들을 낳으면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여라. 이는 여호와께서 너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주셨기 때문이다.
12 이스마엘은 들나귀처럼 될 것이다. 그는 사람들을 대적할 것이며, 사람들도 그들을 대적할 것이다. 그는 자기의 모든 형제들과 마주 대하여 살 것이다."
13 하갈은 "내가 정말로 하나님을 뵙고도 이렇게 살아 있다니!" 라고 말하면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여호와를 '나를 보시는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14 그래서 그 곳에 있는 샘물도 브엘라해로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그 샘물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습니다.
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브람은 그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지었습니다.
16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 아브람의 나이는 여든여섯 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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