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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할 때 자신의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유령의 모습이 많은 면에서 우리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페라의 유령은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흉측한 얼굴로 사회에서 고립된 채 살아간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 밑의 어두운 지하 동굴 속에서 그는 자신을 알아주고 자신의 흉측한 얼굴과 상한 마음까지 받아줄 누군가를 간절히 갈망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크리스틴이라는 아름다운 오페라 가수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녀를 지하 동굴로 유인할 계략을 짜기 시작한다. 만일 크리스틴이 자신을 싫어한다면 더 큰 마음의 상처를 받겠지만, 그는 그런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틴을 자신의 동굴로 유인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유령이 원한에 찬 본 모습을 드러내자, 크리스틴은 겁에 질려 그곳을 도망쳐 나온다. 뒤에서는 크리스틴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떠나지 말아 달라는 유령의 안타까운 절규와 호소가 메아리친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가장 깊은 동굴까지 들어가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 그분은 그 동굴에서 보는 것에 대해 절대 겁먹거나 달아나지 않으신다.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상처를 받고 아픈지 그분은 완벽하게 이해하신다. 하나님은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들어오셔서 온갖 그릇된 생각과 행동뿐 아니라 죄책감, 수치심, 나를 얽어매고 있는 모든 쓰레기를 보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량없는 자비와 긍휼로 말씀하신다. “나는 모든 걸 다 알고 있지만 여전히 너를 사랑한단다.” 당신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하다. 나도 그렇고, 모든 사람이 그렇다. 이 진리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위험한 순종」/ 케이 워렌 <생명의삶 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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