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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런데도 롯이 꾸물거리자 그 두 사람은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아끌어서 성 바깥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주께서 롯의 가족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이다
17 그 두 사람이 롯의 가족을 성 바깥으로 이끌어내자마자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롯의 가족에게 말하였다 어서 피하여 목숨을 건지시오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저 산으로 도피하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고 말 것이오
18 이 때에 롯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다른 길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두 분께서는 이 종을 좋게 보시고 저에게 크나큰 은혜를 베푸셔서 저의 목숨을 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저 산까지 도피해 가다가는 이 재난을 피하지 못하고 죽게 될까 두렵습니다
20 보십시오 저기 작은 성이 하나 있습니다 저 성이면 가까워서 피할 만합니다 그러니 그리로 피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주 작은 성이 아닙니까 거기로 가면 제 목숨이 안전할 것입니다
21 그 사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좋소 내가 그 청을 들어주겠소 저 성은 멸하지 않겠소
22 당신네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을터이니 빨리 그리로 가시오 롯이 그 성을 작다고 하였으므로 사람들은 그 성의 이름을 소알이라고 하였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다
23 롯이 소알에 이르렀을 때에 해가 떠올라서 땅을 비췄다
24 주께서 하늘 곧 주께서 계신 곳으로부터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소나기처럼 퍼 부으셨다
25 주께서는 그 두 성과 성안에 사는 모든 사람과 넓은 들과 땅에 심은 채소를 다 엎어 멸하셨다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다
27 다음날 아침에 아브라함이 일찍 일어나서 주를 모시고 서 있던 그 곳에 이르러서
28 소돔과 고모라와 넓은 들이 있는 땅을 내려다보니 거기에서 솟아오르는 연기가 마치 옹기 가마에서 나는 연기와 같았다
29 하나님은 들에 있는 성들을 멸하실 때에 아브라함을 기억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롯이 살던 그 성들을 재앙으로 뒤엎으실 때에 롯을 그 재앙에서 건져 주신 것이다
모압과 암몬의 기원
30 롯은 소알에 사는 것이 두려워서 두 딸을 데리고 소알을 떠나 산으로 들어가서 숨어서 살았다 롯은 두 딸들과 함께 같은 굴에서 살았다
31 하루는 큰 딸이 작은 딸에게 말하였다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아무리 보아도 이 땅에는 세상 풍속대로 우리가 결혼할 남자가 없다
32 그러니 우리가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여 취하시게 한 뒤에 아버지 자리에 들어가서 아버지에게서 씨를 받도록 하자
33 그 날 밤에 두 딸은 아버지에게 술을 대접하여 취하게 한 뒤에 큰 딸이 아버지 자리에 들어가서 누웠다 그러나 아버지는 큰 딸이 와서 누웠다가 일어난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34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말하였다 어젯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함께 누웠다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여 취하시게 하자 그리고 이번에는 네가 어버지 자리에 들어가서 아버지에게서 씨를 받아라
35 그래서 그 날 밤에도 두 딸은 아버지에게 술을 대접하여 취하게 하였고 이번에는 작은 딸이 아버지 자리에 들어가 누웠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는 작은 딸이 와서 누웠다가 일어난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36 롯의 두 딸이 드디어 아버지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37 큰 딸은 아들을 낳고 아기 이름을 모압이라고 하였으니 그가 바로 오늘날 모압 사람의 조상이다
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고 아기 이름을 벤암미라고 하였으니 그가 바로 오늘날 암몬 사람의 조상이다
17 그 두 사람이 롯의 가족을 성 바깥으로 이끌어내자마자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롯의 가족에게 말하였다 어서 피하여 목숨을 건지시오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저 산으로 도피하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고 말 것이오
18 이 때에 롯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다른 길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두 분께서는 이 종을 좋게 보시고 저에게 크나큰 은혜를 베푸셔서 저의 목숨을 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저 산까지 도피해 가다가는 이 재난을 피하지 못하고 죽게 될까 두렵습니다
20 보십시오 저기 작은 성이 하나 있습니다 저 성이면 가까워서 피할 만합니다 그러니 그리로 피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주 작은 성이 아닙니까 거기로 가면 제 목숨이 안전할 것입니다
21 그 사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좋소 내가 그 청을 들어주겠소 저 성은 멸하지 않겠소
22 당신네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을터이니 빨리 그리로 가시오 롯이 그 성을 작다고 하였으므로 사람들은 그 성의 이름을 소알이라고 하였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다
23 롯이 소알에 이르렀을 때에 해가 떠올라서 땅을 비췄다
24 주께서 하늘 곧 주께서 계신 곳으로부터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소나기처럼 퍼 부으셨다
25 주께서는 그 두 성과 성안에 사는 모든 사람과 넓은 들과 땅에 심은 채소를 다 엎어 멸하셨다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다
27 다음날 아침에 아브라함이 일찍 일어나서 주를 모시고 서 있던 그 곳에 이르러서
28 소돔과 고모라와 넓은 들이 있는 땅을 내려다보니 거기에서 솟아오르는 연기가 마치 옹기 가마에서 나는 연기와 같았다
29 하나님은 들에 있는 성들을 멸하실 때에 아브라함을 기억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롯이 살던 그 성들을 재앙으로 뒤엎으실 때에 롯을 그 재앙에서 건져 주신 것이다
모압과 암몬의 기원
30 롯은 소알에 사는 것이 두려워서 두 딸을 데리고 소알을 떠나 산으로 들어가서 숨어서 살았다 롯은 두 딸들과 함께 같은 굴에서 살았다
31 하루는 큰 딸이 작은 딸에게 말하였다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아무리 보아도 이 땅에는 세상 풍속대로 우리가 결혼할 남자가 없다
32 그러니 우리가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여 취하시게 한 뒤에 아버지 자리에 들어가서 아버지에게서 씨를 받도록 하자
33 그 날 밤에 두 딸은 아버지에게 술을 대접하여 취하게 한 뒤에 큰 딸이 아버지 자리에 들어가서 누웠다 그러나 아버지는 큰 딸이 와서 누웠다가 일어난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34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말하였다 어젯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함께 누웠다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여 취하시게 하자 그리고 이번에는 네가 어버지 자리에 들어가서 아버지에게서 씨를 받아라
35 그래서 그 날 밤에도 두 딸은 아버지에게 술을 대접하여 취하게 하였고 이번에는 작은 딸이 아버지 자리에 들어가 누웠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는 작은 딸이 와서 누웠다가 일어난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36 롯의 두 딸이 드디어 아버지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37 큰 딸은 아들을 낳고 아기 이름을 모압이라고 하였으니 그가 바로 오늘날 모압 사람의 조상이다
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고 아기 이름을 벤암미라고 하였으니 그가 바로 오늘날 암몬 사람의 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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