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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C.S. 루이스는 「네 가지 사랑」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것은 약해지는 것이다. 무엇이든 사랑해 보라. 그러면 당신의 마음은 괴로워질 것이고, 아마 깨어지고 말 것이다. 만일 당신이 자신의 마음을 온전하게 간직하고 싶다면, 그것을 누구에게도 주어선 안 된다. 모든 복잡한 관계를 피하고, 당신의 이기심이라는 상자 속에 안전하게 보관하라. 그러나 안전한 그 상자 속에서도 그것은 변하게 될 것이다. 깨어지진 않겠지만,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되고 말 것이다. 그것에 대한 대답은 지옥뿐이다. 천국 외에 우리가 사랑의 모든 위험으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지옥이다.”
나오미와 룻 그리고 보아스는 모든 위험을 감수했다. 세 사람 모두 사랑이라는 동기에 의해 행동했다. 오해의 가능성이 엄청난 상황이 아니었는가! 룻은 나오미가 친족 구속자에 대한 하나님의 율법에 매달리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었다. 보아스는 룻이 그에게 내놓은 제안에 대해 오해할 수 있었다. 룻과 나오미는 보아스가 어떤 사람인지 잘못 판단할 수도 있었다. 세 등장인물은 모두 사랑의 리스크(risk)를 감수하신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반영한다(요 3:16). 하나님은 우리와 사랑에 빠지셨다. 그분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우리 없이 살기보다 죽기를 택하신 것이다. 그분의 사랑은 그분 자신이 약해지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왕이 아니라, 아기로 성육신하심으로써 말이다. 그리고 속죄가 이뤄졌다. 그 사랑의 주님이 지금 우리를 향해 팔을 벌리고 계신다.
「Main Idea로 푸는 사사기·룻기」/ 게리 필립스 <생명의삶 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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