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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단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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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다니엘(1) 고통 중에 꽃피는 영성 (다니엘 1장 1-2절)
< 다니엘서의 의의 및 주제 >다니엘서는 구약의 요한계시록입니다. 다니엘의 활동은 그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주전 605년에 시작되어 4명의 통치자(느부갓네살, 벨사살, 다리오, 고레스) 밑에서 활동했고, 세 왕국(바벨론, 메데, 바사)에 걸쳐 활동하면서 주전 536년까지 계속됩니다(10:1). 그는 이사야와 같은 직업적인 예언자는 아니었지만 그의 활동은 이사야보다 더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방지역에서 크게 성공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그에게 으뜸의 지혜를 가졌다는 이름인 벨드사살이란 이름을 주어 그를 그 땅의 수상으로 삼았고(2:48), 느부갓네살의 손자 벨사살은 은퇴한 그를 불러 그 땅의 세 번째 통치자로 삼았으며(5:29), 다리오는 다니엘로 하여금 전국을 다스리게 했습니다(6:1-3). 그 장면을 보면 그는 성품과 지혜가 출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 종말론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일들에 대해 절대주권을 행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그것이 다니엘서의 주제입니다. 다니엘서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미래의 예언’이 아니라 ‘과거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에서 먼저 주목할 부분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미래의 예언보다는 과거의 역사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는 사람만이 미래의 역사를 지배합니다.
< 다니엘서 종말연구의 중요성 >
대개 종말론 하면 사람들이 666 얘기, 캘리포니아가 침몰하고 일본 열도가 침몰한다는 얘기, 혜성이 부딪친다는 얘기, 9개의 행성의 태양 중심으로 십자가를 만들면 종말이 온다는 얘기 등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종말론을 너무 신기한 방향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성경 말씀치게 확대 해석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잘못된 해석에 빠질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 종말론 연구를 체계적으로 하는 것은 잘못된 종말론의 미혹에 빠지지 않고 바른 성경적 종말론의 관점을 가지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꽤 오래 전의 일입니다. 어느 날, 같이 사역하던 한 전도사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이번 비 맞으면 큰 일 나요. 이 비 보세요.” 그때 땅을 바라보니까 연두색 가루들이 물가 주변에 가득했습니다. 전도사가 계속 말했습니다. “아까 쓸었는데 또 보세요. 산성비예요. 우리 하늘이 이래요. 이런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되고 각종 암이 생긴다고 해요. 이제는 정말 종말이 가까운 것 같아요.”
그 말을 듣고 나도 매우 심각해졌습니다. 눈에 보일 정도로 비에 섞여서 약가루가 뿌려졌다고 생각하니까 공포스러운 모습이고 정말 인류의 종말이 다가온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심각하게 있다가 다른 전도사를 만나서 말했습니다. “전도사님! 오늘 비 안 맞게 조심하세요. 산성비가 내려서 이렇게 사방에 연두색 가루가 있는 것 보세요.” 그때 그 전도사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그것은 산성비가 아니라 송홧가루입니다.” 사실을 알면 대수롭지 않은 일을 사실을 잘 모르니까 무슨 신비한 징조로 둔갑한 것입니다.
왜 종말론에 대한 바른 시각이 필요합니까? 그래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탈출할 수 있고 잘못된 해석에 미혹되어 영혼이 위험에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서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예지능력을 키우고 종말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좋은 환경이 아닌 포로로 끌려간 상황에서 탁월한 영성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깊은 영성은 고통의 환경 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꽃필 수 있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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