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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96] 주님과 지금 여기에서 만나세요
마이클 젝슨을 열렬히 흠모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음반, 티셔츠, 서적, 신문기사등 젝슨에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수집하였고 더욱 놀라운 이야기는 젝슨을 닮기 위해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정작 마이클 젝슨의 공연을 공연하는 것을 몇 번 봤을 뿐 직접 만나 본 적이 없답니다. 한번은 마이클 젝슨의 집 앞에서 12시간을 기다렸지만 그의 우상인 젝슨은 결코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우상숭배'입니다. 더욱 그 친구는 이제 마이클 젝슨이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그를 만날 길은 영원히 없습니다.
혹 우리는 하나님을 이 청년처럼 우상으로서 숭배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일이며, 그분을 한번이라도 만났다거나 싸인이라도 받는 날에는 가문의 영광이라고 여기는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은 마이클 젝슨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럽고 당치도 않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너무 쉽습니다. 그분을 만나는 것은 그의 집 앞에서 12시간씩 기다리는 수고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일어나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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