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분들이 길가에 심겨진 해바라기와 맨드라미 꽃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해바라기와 함께 심은 맨드라미는 자신이 해바라기인줄 착각했는지
계속 자라는 해바라기를 따라갑니다.
"이 꽃들은 언제 피남유?"
몰라서 물어보시는게 아니라, 필 때가 된 것 같은데 피지 않으니
꽃이 피기를 기다리시는 것이지요!
하하 드디어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심은 키 큰 맨드라미도
따라서 꽃을 피우고요. 많지는 않으나 다 피면 노오랗고 붉은 꽃들이
지나는 이들의 마음도 웃게 할 것 같습니다.
2009.9.8.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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