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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11) 성령을 주시는 4대 목적 (행 2:14-21)
1. 예언을 하도록 오순절에 제자들이 마가다락방에서 기도할 때, 방언이 터지는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다 놀랐지만 어떤 사람들은 조롱했습니다. “저들이 지금 새 술에 취했구나.” 그때 베드로가 나서서 오순절 사건이 술에 취해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말세에 관한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말하며 구약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17-21절). 요엘 선지자는 말세에 성령이 부어지면 자녀들이 예언을 하고(17절), 하나님의 남종과 여종들도 예언한다고 말합니다(18절). 이 말씀에서 ‘예언’은 ‘점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에서 예언이란 ‘미래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말씀 안에서 미래에 대한 감지능력을 가지고 미래를 지향하며 준비하게 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적인 예언입니다. 2. 환상을 보도록 성령이 부어지면 젊은이들은 환상을 봅니다(17절). 신앙의 진정한 축복은 ‘엄청난 환경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찬란한 환상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환상을 따라 역사하십니다. 왜 성도가 말씀을 보고 기도합니까? 짧은 시간에 어떤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듣고 열심히 기도해도 지식이 갑자기 대단해지고 환경이 갑자기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세가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간절히 기도해도 ‘바로’의 마음은 변치 않았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사람이 금방 월등하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말씀과 기도로 성령이 임하면 내 눈에 환상이 보이고, 내 지친 입술에서 소망을 말하는 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3. 꿈을 꾸도록 성령이 부어지면 늙은이들은 꿈을 꿉니다(17절). 그 대표적인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어느 날, 하란 땅에 살던 75세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아! 너는 일어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 그 말씀을 듣고 찬란한 꿈을 가지고 나감으로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꿈은 위대한 조상을 만듭니다. 강대국이 되는 기초도 꿈입니다. 강대국에는 거대한 지적 잠재력, 많은 두뇌 집단, 위기 극복 능력, 단합된 국민적인 힘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일을 선도하는 꿈과 저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다른 능력이 탁월해도 꿈이 구체화된 청사진이 없으면 그 사람과 그 민족의 장래는 보장되지 않습니다.4. 시련을 극복하도록 하나님이 말세에 성령을 부어주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말세에 승리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의 재림 직전인 말세 중에서도 마지막 때를 기독교에서는 ‘말세지말’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때 무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21절). 극심한 시련 중에 변함없이 주의 이름을 부르려면 성령님의 밀어주시는 힘이 필요합니다. 말세지말에는 과학의 발전으로 가치관이 급격히 변합니다. 그런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사명을 따라 살려면 ‘예언의 말씀과 꿈과 환상’이 필요합니다. 또한 말세지말은 시련의 때이기에 ‘시련 중에도 변치 않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 필요한 은혜가 성령을 통해 옵니다. 결국 말세를 대비하며 살도록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은 성령을 부어주시는 축복입니다.ⓒ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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