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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12) 믿음의 3대 핵심 주제 (행 2:22-36)
1. 십자가 (22-23절) 초대교회 때 예수님을 믿는 데는 가장 큰 걸림돌은 ‘십자가’였습니다. 사람들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메시야가 십자가에 무력하게 돌아가실 수 있는가?” 끔찍한 죄를 저지른 사람을 길가에 발가벗겨서 매달아 놓고 처형하는 도구인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메시아로 섬기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 문제에 대해 베드로는 십자가가 정하신 하나님의 플랜을 따라 이뤄진 것이었다고 선포합니다(23절). 십자가는 인류 구원을 위한 진정한 사랑의 표상입니다. 믿음이란 십자가 안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참 사랑은 십자가의 희생적 사랑입니다. 사랑의 깊이는 말로 나타낼 수 없고 희생의 깊이로 나타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있지만 희생이 없다면 그 사랑은 관념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의를 위해 내 의를 희생하는 것이고, 상대방을 옳게 만들려고 내가 죄인이 되는 것이고, 상대방을 유능하게 만들려고 내가 무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기를 온전히 소멸시키는 십자가 안에 있습니다. “내가 죽자!”고 하며 십자가를 지기로 결심하면 하나님이 신비한 평화를 주십니다. 2. 부활 (24-32절) 십자가가 십자가 자체에서 끝나고 부활이 없었다면 십자가는 동정과 감상의 표상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부활은 예수님의 메시아 됨을 증거하는 결정적 요소입니다. 현대 성도들은 부활을 실감나게 받아들이지 않지만 당시 제자들의 심정을 묵상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셔서 잠깐 절망했지만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 부활을 직접 목격했고, 승천하시는 장면까지 직접 목격했습니다. 또한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대로 오순절 날에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그런 생생한 체험이 있는데 어떻게 그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그런 체험을 직접 했다면 우리도 흥분하며 예수님을 증거했을 것입니다. 결국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실감나게 느끼는 믿음의 체험입니다. 그런 체험적인 믿음은 산을 옮길만한 능력 있는 믿음이 될 것이고, 그 믿음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날마다 체험하게 할 것입니다. 지금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의 마음에 주님의 부활이 생생하게 느껴지게 하소서!” 3. 성령 (33-36절)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주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위해서입니다(36절). 그 삶이 없으면 아무리 놀라운 예언의 말씀을 가지고 있고, 아무리 위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있어도 성령 받은 삶이 아닙니다. 요엘 선지자가 말한 성령 받은 표식인 ‘자녀들의 예언’과 ‘젊은이들의 환상’과 ‘늙은이들의 꿈’도 증인의 삶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성령 충만을 통해 예언과 환상과 꿈을 주신 제일 목적이 증인이 되는 삶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감지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나가는 미래 지향성이 성동의 필요조건은 되지만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미래를 예지하고 예감하는 것으로 끝나고 증인의 삶을 살지 않는 실천력이 없는 삶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 결국 신앙은 추진능력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대개 새로운 일을 저지릅니다. 신기하게도 일을 저지르면 뭔가 일이 됩니다. 믿음은 사상가를 만들지 않지 진리에 붙잡힌 행동가를 만듭니다. 사상가가 역사의 주역이 된 적은 없습니다. 그 사상을 생명을 걸고 행한 사람이 역사의 주역이 됩니다.ⓒ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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