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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17) 놀라운 기적의 통로 (행 3:1)
1. 정기 기도시간 사도행전 3장에 ‘앉은뱅이가 치료받는 놀라운 기적’은 사도들이 처음 행한 기적입니다. 그 기적은 ‘제 구시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때 일어났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삼시, 육시, 구시’의 3번의 정기 기도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로는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입니다. 결국 베드로와 요한이 ‘제 9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갔다는 말은 그들이 정기기도 시간을 지켰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바쁜 중에도 새벽에 따로 한적한 곳에 나가 기도하셨습니다(막 1:35). 다니엘의 위대한 지혜는 ‘유대를 향한 창문을 열고 하루에 세 번 기도하는 삶’에서 왔습니다(단 6:10). 엘리야는 갈멜산 정상에서 유대인들의 정기기도 시간인 저녁 소제드릴 때까지 기다린 후 간절히 기도해서 하늘의 불을 끌어내렸습니다(왕상 18:36-37). 꾸준한 정기기도는 꾸준한 은혜의 주인공을 만듭니다. 어느 날, 베트남 앙케페 전투에서 한 소대장이 말했습니다. “김병장! 네가 오늘 저녁 11시에 드럼통을 굴리고 폭탄을 가지고 가서 던지라.” 그때 김병장이 말했습니다. “소대장님 제가 이왕 죽을 거라면 저녁 11시에 하지 않고 새벽 5시에 하겠습니다.” 결국 그가 새벽 5시에 드럼통을 굴리고 막 총탄이 퍼붓는 적의 진지로 근접해서 폭탄을 던졌습니다. 그때 그는 신기하게 살았고. 그 일로 앙케페 전투에서 승리하는 계기를 잡았습니다. 나중에 신문기자들이 와서 김병장에게 “왜 저녁 11시에 작전명령을 내렸는데 새벽 5시에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김병장이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새벽 5시는 저의 어머니가 매일 저를 위해서 천사파송기도를 하는 시간인데, 그 어머니의 정기 기도시간과 맞추려고 했습니다.” 정기적인 기도는 기도를 생활화하는 뚜렷한 표시입니다. 그처럼 기도를 생활화한 사람의 신실한 기도가 신실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기도 응답의 축복을 받습니다. 2. 용서와 화합 당시 베드로와 요한은 제 9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갔습니다(1절). 그들은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고, 그 얼마 전에 성령 충만의 은혜를 받았지만 그래도 기존 유대인들의 성전 중심적인 삶의 틀을 파괴하지 않았습니다.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기존의 스타일을 무조건 깨려는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물론 기존의 신앙스타일과 모습들이 다 옳지는 않습니다. 보수주의는 보수할 것이 많다는 유머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정에 목적이 있지 않고 파괴에 목적이 있는 개혁은 말 그대로 파괴적인 개혁이 됩니다. 겉모습이 그럴듯하다 해서 다 믿지 말고, 예수님의 이름을 내세운다고 다 믿지 마고, 이적을 행한다고 해서 다 믿지 마십시오(마 7:21-22). 또한 신기한 성경해석도 주의해야 합니다. 어느 날, 한 이단교회에서 요한복음 21장에서 제자들이 153마리의 고기를 잡은 것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여러분! 그 153이 무슨 뜻일까요?” 주님은 33년을 사셨고, 마가다락방에서 120명이 기도했습니다. 두 숫자를 더하면 153이 됩니다. 그러므로 153은 예수님이 세상에 사시고 그 다음에 성령의 역사가 이어질 것을 뜻합니다.” 마가다락방의 120명과 예수님의 생애 33년은 아무 상관도 없지만 그렇게 맞추니까 성경을 잘 쪼갠다고 아멘과 박수가 터집니다. 그런 식의 성경해석을 성경을 잘 쪼갠다고 하면서 문자 그대로 성경을 쪼개버린 경우도 많았습니다. 미신적 사고를 주의하고 진리를 잘 분별하십시오. 아무리 화려한 진리를 말해도 그것이 거룩한 공동체의 화합을 깨뜨리는 것이라면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용서와 화합을 추구하는 태도는 진리의 시금석이고, 놀라운 기적의 통로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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