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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행3: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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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john316.or.kr |
사도행전(20) 자신을 자신하지 마십시오 (행 3:11-16)
< 기적에 초점을 두지 마십시오 >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입니다. 진실한 믿음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기적이 기독교의 근거는 아닙니다. 다른 모든 종교는 거의 대부분 기적을 진리의 근거로 삼고 더 나아가 필수적인 조건으로 삼기 때문에 기적이 없으면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기독교는 그 근거를 ‘기적’에 두지 않고 ‘계시’에 둡니다. 그것이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결정적인 차이점입니다. 또한 그것이 ‘성숙한 신앙’과 ‘미숙한 신앙’의 결정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기독교 계시의 출발점은 “하나님과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때 ‘믿는다’에 강조를 두지 않고 ‘예수님’에 강조를 둡니다. 또한 “얼마나 열심히 믿느냐?”보다 “무엇을 믿느냐?”를 더 중시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정의는 ‘기적의 하나님’이란 말보다 더 위대한 정의입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기적을 체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참새 두 마리의 삶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마 10:29)
하나님은 위대한 일에서도 위대한 하나님이지만 사소한 일에서도 위대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역사적인 큰 기적도 일으키시지만 내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기적의 하나님’으로만 보는 것은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런 시야를 가진 사람은 신앙생활에서 시험과 불평이 끊이지 않고, 또한 그런 사람에게는 진정한 기적과 은혜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기적’에 초점을 두는 자에게는 진정한 기적이 없고, ‘예수님’에 초점을 두는 자에게는 진정한 기적이 있습니다.
<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십시오 >
앉은뱅이가 치유된 기적을 보고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때(11절), 베드로의 그들에게 설교하면서 ‘치유’를 강조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님’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했던 첫 번째 말씀이 이런 말씀이었습니다.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하나님을 바라보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셨다(12-13절). 너희가 예수님을 죽였으나 하나님이 그분을 살리셨다(14-15절).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이 치유의 역사를 일으켰다(16절).”
베드로는 자신의 주제를 알았습니다. 그가 앉은뱅이에게 “우리를 보라!”고 했던 것은 ‘자신’을 보라는 말이 아니었고, ‘자신 안에 계신 예수님’을 보라는 말이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위대하게 보여도 사람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람을 바라보아야 별로 신통한 것이 나올 것이 없습니다. 신통한 것이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때가 많습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예수님 없이 스스로의 인생을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미국의 한 유명한 스턴트맨은 미국의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요트를 타고 떨어져 내려 몇 번이나 살아났습니다. 매스컴은 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말했습니다. “그는 금세기에 가장 용감하고 강인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뉴욕의 맨해튼 거리를 거닐다가 꼬마가 먹다 버린 바나나 껍질에 쭉 미끄러져 뇌진탕으로 죽었습니다. 그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정복했지만 바나나 껍질은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인생을 자신할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을 자신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면 하나님이 인생 전 분야에 걸쳐서 전적으로 도와주셔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된다! 된다!”고 하면서도 안 되는 일이 많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안 된다! 안 된다!”고 하는 상황에서도 정말로 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자신만 의지하면 될 것 같아도 안 되지만 예수님을 의지하면 안 될 것 같아도 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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