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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27) 기도에는 외상이 없습니다 (행 4:23-24)
< 환난 중에도 기도하십시오 > 요즘 한국교회의 기도 열기가 많이 식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일은 기도 중에 잘못된 기도가 많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기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초신자는 “기도하라!”는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하지만 성숙한 신자는 “바르게 기도하라!”는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합니다. 오염된 공기가 건강을 해치듯, 잘못된 기도는 신앙을 병들게 합니다. 좋은 영적인 공기를 마시고, 세상 앞에서 힘없이 쓰러지는 자신의 영혼을 다시 한번 살려내고, 드리는 기도마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며, 성령이 역사하시는 살아있는 기도가 되게 하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믿음의 기도’를 드리고, 큰 환난이 있어도 믿음의 기도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회 앞에서 풀려난 사도들이 동료들에게 가서 공회원들이 더 이상 복음을 전하지 말도록 위협한다는 얘기를 전하자 그들은 더욱 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23-24절). 사도들처럼 어려울 때 더 기도하고, 어려움이 없어지지 않아도 계속 기도하십시오. 가끔 이런 의문이 듭니다. “왜 기도했는데 이 어려움이 그대로 있나?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나?” 왜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기도한 후에 펼쳐진 결과를 놓고 실망과 회의를 품는 것은 스스로 바른 기도를 드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할 때 원하는 것을 꼭 얻어내려는 집념이 지나친 기도도 바른 기도가 아닙니다. ‘간절한 소원을 가진 기도’와 ‘자기 소원에 집착하는 기도’는 겉으로는 같은 것 같지만 본질은 다릅니다. ‘간절한 소원을 가진 기도’는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대한 여지를 반드시 남겨두지만 ‘자기 소원에 집착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참된 기도는 자기의 소원대로 응답되지 않으면 더 크고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고, 언젠가는 기도한 것 이상의 응답을 주신다고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 기도에는 외상이 없습니다 >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은 먼저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뜻도 있지만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 기도하라는 뜻도 있습니다. 기도에는 외상이 없습니다. 믿음만 잃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을 알고 가장 선한 길을 아시는 하나님이 가장 선한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때에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2절에서 야고보는 말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믿는 사람들도 여러 가지 시험이 오지만 그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합니다. 어려움 중에도 기뻐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기뻐하시고, 그처럼 기도 중에 우리의 기쁨과 하나님의 기쁨이 만날 때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제 고난이 있어도 기쁨을 잃지 마십시오. 비바람이 치는 언덕 위의 나무가 뿌리가 깊듯이 영혼도 고난이 있어야 뿌리가 깊은 심령이 됩니다. 옛날 바이킹들은 배 앞머리에 삐죽이 튀어나온 나무로 상대편 배의 옆구리를 콱 박았습니다. 그러면 상대편 배가 쉽게 부서지는데, 그 배 앞머리에 있는 나무는 반드시 비바람이 심한 해변의 꼭대기에 있는 나무를 썼다고 합니다. 해변의 비바람이 그 나무를 강한 나무로 만든 것입니다. 사람들은 만사형통을 바라지만 늘 맑은 날만 펼쳐지면 옥토도 사막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아시기에 때로는 신실한 자녀에게도 어려움을 허락하십니다. 기도하는 영혼에게 주어진 고난은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숙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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