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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288】소녀시대와 박지성
요즘 '소녀시대'라는 가수가 있는데 늘씬하고 이뿌고 풋풋하고 싱그럽고... 아무튼 남자들이 가장 좋아할 모든 것을 다 갖춘 젊은 여자들 여덟인가 아홉명이 쭉 나와 핫팬츠를 입고 엉덩이를 흔들면서 막 춤을 추는데... 어떤 강심장을 가진 남자라고... 그 장면서 눈길을 뗄 수 있을 것인가... 보고 나서도 그 잔상이 오래도록 남아 눈앞에 어른어른거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보기에는 흐믓해도(^^) 한편으로는 저런 몸매와 춤 솜씨를 유지하기 위하여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연습과 노력을 기울였을지 생각해 보면 살그머니 안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게 보인다는 것은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겠지요?
박지성 선수나 김연아 선수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 고독과 싸워가며 연습을 하고 노력을 했을지... 요즘 청소년들은 그런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그들이 받는 연봉 액수나 cf 광고 한편을 찍을 때마다 받는 돈의 액수에만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얼마를 버는지 그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라네. 지금 중요한 것은 연봉 액수를 외우는 게 아니라 다음주에 있을 시험문제를 푸는 게 더 중요햐 --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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