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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에 절망하지 마십시오

사도행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853 추천 수 0 2009.09.24 2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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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6:1-6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john316.or.kr 

사도행전(36) 부족함에 절망하지 마십시오 (행6:1-6)


< 일곱 집사의 선택 >

 본문에는 교회조직에 관한 최초의 기록이 나옵니다. 최초의 교회조직이 생긴 원인은 교회 내의 갈등 때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따라 고아와 과부를 돌봐야 했습니다. 그런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과부를 돌보는 구제문제에서 자기네 과부들이 소홀히 되었다고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원망해서 갈등이 생긴 것입니다. 그 갈등은 이방인과 유대인의 갈등이 아니었고, 아람어를 하는 본토 유대인과 헬라어를 하는 헬라화된 유대인과의 갈등이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교회에 성령의 능력과 기적이 수시로 나타나지만 반대로 인간적인 부족한 모습들도 나타납니다. 즉 교회 초창기의 능력 있는 삶, 기쁨이 넘치는 삶, 성령 충만한 삶이 있던 중에 갑자기 교회 내에서 불협화음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무리 초대교회가 건강한 교회라도 연약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도들은 구제 때문에 문제가 생기자 본인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고 식탁 봉사를 맡기기 위한 일곱 집사를 선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도들은 집사 선택을 위해 4가지 요건을 두었습니다(3절). 첫째 요건은 ‘성도들의 직접선택’입니다. 그런 참여로 성도들이 크게 기뻐했습니다(5절). 참여는 ‘갈등적인 요인’을 ‘축제적인 요소’로 극적으로 변화시킵니다. 둘째 요건은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이 봉사도 잘합니다. 진정한 성령 충만은 세상일도 성령의 인도를 따라 잘 행하는 것입니다. 셋째 요건은 ‘지혜 충만’입니다. 집사는 말씀을 따라 전체 공동체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거룩한 상식이 있어야 합니다. 넷째 요건은 ‘칭찬 들음’입니다. 기독교가 윤리적인 종교는 아니지만 집사는 보통 사람을 능가하는 윤리성이 있어야 합니다.

< 부족함에 절망하지 마십시오 >

 결국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니골라의 7명이 집사로 뽑혔는데, 특이한 일은 7명의 집사가 모두 헬라식의 이름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헬라파 출신의 불만에서 생겨난 문제를 풀려고 7집사를 선택할 때, 7집사 모두를 헬라 출신들로 뽑았다는 사실은 초대교인들이 얼마나 지혜롭고, 하나가 되려고 얼마나 힘썼는지를 새삼 느끼게 합니다. 초대교회는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집사 직임을 주는 은혜로운 양보행위를 통해서 불평을 잠재우고, ‘갈등의 위기’를 ‘연합의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어느 공동체나 갈등은 있습니다. 그 갈등 때문에 비전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공동체에 있다 보면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 소외감을 극복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참여하는 방법이 있고, 둘째, 범사에 감사하며 자신이 일할 때를 기다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소외된 위치에 있다면 그 현재상황만 보고 지나친 소외감에 빠지지 마십시오. 언젠가 하나님이 ‘나’를 높여주실 때도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때를 넉넉한 믿음으로 기다리십시오. 모든 인생의 문제에는 항상 해답이 있습니다.

 가끔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를 보면서 요새 교회의 부족한 모습에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묘한 안도감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초대교회가 완벽한 교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구호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성공과 승리로 나날이 부흥했던 초대교회에도 갈등과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교인들은 성령 세례를 받아 오순절의 감격과 기쁨 속에서 살았고, 엄청난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또한 전 재산을 팔아서 서로 나누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쳤고, 죽기와 매 맞기를 각오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도 역시 비교의식, 시기, 갈등, 불평, 그리고 물질주의가 있었습니다. 결국 초대교회로 돌아가 봐야 별 수 없습니다. 성도가 돌아가야 할 최종적인 곳은 주님의 은혜의 품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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