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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37) 천국 미인 (행 6:7-15)
< 고난이 주어지는 이유 > 왜 진실한 성도에게 고난이 올까요? 성도의 고난은 더욱 강하고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과정입입니다. 성도가 훈련받지 못해서 작은 바람 소리에도 놀라고 원망하면서 감사를 잃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교회에서 기도하고, 주일에 ‘아멘’을 많이 한다고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로부터 은혜와 능력도 받고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어도 밑에서 파고드는 사단의 세력과 삶에 수시로 다가오는 고난을 이기지 못하면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사탄은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면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사람은 아무 문제가 없이 편안하면 안심이라고 생각하지만 바로 그때부터 마귀는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잘 될수록 오히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은혜를 많이 받을수록 시험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문제가 해결되면 마음을 놓지만 그때 마귀는 고난의 기어를 한 단 더 올립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최선을 다해 지키십시오. 교회의 역사를 보면 가끔 문제와 시련을 겪으면서 더 체질이 강한 교회가 됩니다. 사도행전의 역사도 그런 역사입니다. 사도행전 6장에 들어서면서 과부를 위한 봉사 문제로 교회 내에 갈등이 생기니까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7집사를 세워 교회가 더 든든해집니다. 그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게 되고,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복음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7절). 사도행전에는 좋은 일만 기록되어 있지 않고 많은 시험과 고난과 핍박도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은 한 번도 퇴보하거나 약화되지 않았습니다. 그처럼 성도는 어떤 어려움에 처해도 믿음이 퇴보하거나 약화되지 말아야 합니다. 가끔 큰 문제가 생기면 꼭 망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을 꼭 붙잡으면 오히려 그때가 더욱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입니다. < 천국 미인들이 되십시오 > 초대교회에서 선택받은 7집사는 식탁 봉사를 위해 선택받았지만 몇몇 집사들은 그런 일만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스데반을 통해 기사와 표적들이 많이 행해졌습니다. 스데반은 회당에서 헬라화된 유대인들과 변론하면서 그들을 압도하는 지혜와 논리를 가지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교권을 잡은 사람들은 스데반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공회에서 심문을 했지만 그때 스데반은 천사의 얼굴표정으로 그들을 압도했습니다(15절). 사람은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얼굴을 의지적으로 잘 관리할 때 주님의 형상이 나타납니다. 이제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천사의 얼굴을 보여주십시오.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닮기를 원하는 사람처럼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매일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면 그를 통해 주님의 형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성도가 된다는 것의 요체는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더 닮아가는 것입니다. 요새 사장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원은 긍정적이고 즐거움에 동참할 줄 알고 항상 기뻐하는 사원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원이 어디에 가든지 오래 붙어있고 생산성과 창의성도 높다고 합니다. 그처럼 기쁨의 원천이 적다고 여겨지는 불신자들도 기뻐하려고 노력하는데 신자들이 지옥에서 방금 뛰쳐나온 것과 같은 표정을 하고 사는 것은 덕이 안 됩니다. 천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미소 짓고 인사하는 천국미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얼굴표정은 마음과 믿음이 반영되어 외적으로 나타난 영혼의 표식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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