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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습니다

예수믿으세요! 조현삼 목사............... 조회 수 2716 추천 수 0 2009.09.24 22: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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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육체의 생명인 피에  대한 상식적인 이야기를 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피는 적혈구, 혈장, 백혈구, 혈소판이라는 네 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 안에 있는 적혈구는 우리 몸의 각 조직(같은 세포들이 모여 만들어 진 것을 일컫는 말)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고 이산화탄소를 가지고 옵니다.

  피 안에 있는 혈장은 우리 몸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노폐물을 가져옵니다. 우리의 위나 장에서 흡수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비타민, 전해질 등을 혈장이 우리 몸의 각 조직으로 배달을 해 줍니다. 이것을 전달받은 각 조직에서는 그것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기도 하고, 또는 물질을 분해하면서 그로부터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산물과 노폐물이 생깁니다. 혈장은 영양분을 각 조직에 공급해 주고 이 부산물과 노폐물인 요소, 요산, 젖산 등을 운반해 옵니다. 이것들은 신장을 통하여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것을 물질대사라고 합니다.

  피 중에 있는 백혈구는 식균세포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몸 속에 들어오는 세균이나 나쁜 세포를 잡아 먹는데서 생겨난 별명입니다. 백혈구가 세균이나 나쁜 세포를 잡아먹지 못하면 그게 병이 됩니다. 백혈구가 나쁜 세포를 잡아 먹어야 하는데 이 세포가 정신이 나가면 좋은 세포를 잡아 먹기도 합니다. 적군과 아군을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혼란입니다. 이런 경우에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합니다.

  피 속에 있는 혈소판은 상처난 곳에 모여들어 피가 계속 흐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피는 내분비계의 호르몬을 각 기관으로 운반하는 일도 합니다.

  피가 흐르는 관이 혈관입니다. 이 관은 크게 셋입니다. 동맥, 정맥, 모세혈관. 동맥은  산소와 영양분으로 가득찬 피를 심장에서 우리 몸 각 조직으로 내보내는 일을 합니다. 정맥은 산소를 주고 이산화탄소를 받아온 피를 심장까지 도로 실어다 나르는 일을 합니다 동맥과 정맥은 모세혈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맥의 끝 부분에서 갈라져 나온 모세 혈관은 우리 몸의 각 조직에 산소와 영양소를 배달해 주고 이산화탄소와 물질대사의   부산물인 노폐물을 가지고 다시 모여 정맥을 이룹니다.

  이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달라붙으면 혈관이 좁아집니다. 이게 동맥 경화증입니다. 하나님이 노아 홍수 후에 산 짐승을 채소같이 사람에게 식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짐승의 피와 기름은 먹지 말라고 엄히 명하셨습니다. 기름을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혈구의 수명은 120일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하루에 1700만개의 적혈구가 만들어  집니다. 백혈구는 100만개가 만들어집니다. 피를 만드는 공장은 뼈입니다. 뼈가 피를  잘 만들어 내면 수명을 다한 수 만큼의 피가 제 때 공급됩니다. 그러나 뼈의 조혈기능이
  떨어지면 수명을 다하고 소멸된 수 만큼의 적혈구가 보충되지 못합니다. 보충되지 못한  숫자 만큼의 적혈구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 몸 어딘가 그 만큼의 산소  배달과 이산화탄소 회수가 안됩니다.

  우리 몸은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면 세포가 죽습니다. 우리가 잠시도 쉬지 않고 호흡을  해야 하는 것은 우리 몸은 계속 산소를 공급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호흡을 통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도 피가 흐르지 않으면 우리 몸의 조직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합니다. 또한 산소가 있고, 혈관이 넓어도 우리 몸의 조직으로 산소를 배달할 적혈구가  없으면 역시 산소를 공급할 수 없습니다. 좋은 공기, 깨끗한 혈관, 충분한 피는 건강의   기본입니다.

  육체의 생명인 피를 만드는 공장인 뼈, 어떤 의미에서 이 뼈는 생명의 근원입니다. 뼈에  좋은 것과 뼈에 치명적인 것을 성경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뼈에 좋은 것은 선한 말, 마음의 즐거움, 마음의 화평입니다. 뼈에 나쁜 것은 시기,  근심, 분노입니다. 시기는 뼈를 썩게 하고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고 분노는 뼈를 죽게  합니다. 뼈에 좋다는 말은 건강에 좋다는 말이고, 뼈에 나쁘다는 말은 건강에 안 좋다는   말입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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