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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47) 성령님과 동업하십시오 (행 8:25-28)
< 성령의 음성 듣기 > 성도의 삶에 우연은 없습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중에도 하나님의 뜻은 멋지게 실현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구하려고 얼마나 다양한 고려를 하시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시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한 영혼에 대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때로 성도의 삶에 시련이 있어도, 그 시련조차 축복으로 가는 과정임을 굳건히 믿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에 대 박해가 벌어지면서 흩어진 수많은 성도 중에 빌립 집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빌립은 사마리아성에서 복음을 전하는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흥회 중에 더러운 귀신이 쫓겨나가고 앉은뱅이와 중풍병자가 치료되고 성 전체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5-8절). 이제 그 상태로 며칠만 더 부흥회를 인도하면 사마리아 성 전체를 복음화 시킬 수 있는 큰 승리의 역사를 이룰 것 같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주의 사자가 나타나 사마리아를 떠나 남으로 향해 ‘가사’까지 가라고 빌립에게 말했습니다(26절). 그 사자의 음성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마귀의 유혹이 아니냐? 어찌하여 대 승리 길을 눈앞에 두고 쓸쓸한 광야 길을 무엇 하러 내려가는가?”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앞두고 갑자기 이유도 설명하지 않으시고 그곳을 떠나라고 하고, 게다가 사람이 안 사는 광야로 가라고 하니까 순종하기 쉽지 않았지만 빌립은 기꺼이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광야로 내려갔다가 에디오피아의 고관 내시를 만나 복음을 전하고 대 아프리카 대륙복음화의 초석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 성령님과의 선배 동업 >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자세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뜻과 다릅니다. 사람은 잘 다져진 세겜을 좋아하지만 하나님은 약속의 땅인 벧엘로 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대개 사람의 본능을 역류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방식으로 들려집니다. 그때 육체적인 본능을 따라 살지 말고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욱 큰 하나님의 축복이 있게 될 것입니다. 19세기에 세계 설교의 왕자라는 명칭을 얻었던 스펄젼이 영국 런던에 Pastor's College (목회자 대학)란 대학을 세웠습니다. 어느 날, 그 대학에 아키발드 브라운(Archibald Brown)이란 청년이 입학했습니다. 그는 그 대학을 졸업한 후에 런던에서 대단히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었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구름같이 그의 설교를 들으려고 모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청년 목사의 신비한 능력에 감탄하고 “그 능력이 어디에서 오는가?”하고 기이하게 여겼습니다. 그 비결이 나중에 그 목사님 돌아가신 후 낡은 성경책 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 성경에서 사도행전 15장 28절 곁에 그분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아! 성령과의 선배 동업의 중요함이여! 이 동업적 참예가 없이는 어떤 신앙생활이나 복음사업도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다.”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십시오. 가끔 발에서 굳은살을 벗기면 하나도 아프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은 이유는 이미 신경이 죽어버린 굳은살을 벗겼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귀를 후빌 때 닿지 않아야 할 곳을 조금 살짝 스치면 온 몸이 깜짝 놀랍니다. 귀 안에는 굳은살이 없어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말씀과 성령의 음성에 예민할 수 있도록 오늘도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항상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하시고, 성령님과의 선배 동업에 탁월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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