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48) 지혜롭게 사명을 이행하십시오 (행 8:29-40)
< 성령의 인도를 따르십시오 >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 성도들을 안수하자 성령이 임하게 되었습니다(17절). 그 장면을 보고 마술사 시몬은 돈을 주고 성령 받게 하는 권능을 사려고 했습니다(18-19절). 바로 여기에서 ‘시모니’(simony)란 용어가 나왔습니다. 시모니란 교회의 권리와 직분을 사고파는 행위를 뜻합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시몬을 크게 책망했습니다(20절). 이 장면을 보면 하나님은 계산적인 신앙을 대단히 싫어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은 사고파는 것도 아니고, 쥐고 흔드는 것도 아니고, 또한 성도가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성도는 오직 순종해야 할 뿐입니다. 그때 역사가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은 생각합니다. “요새처럼 전도가 힘든 때에 나 같은 사람이 무슨 복음 전파야! 나는 안돼!” 물론 혼자서는 안 되지만 성령님이 도와주시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 생각을 바꾸기만 하면 더 기도하고 준비해서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 성경통독 부흥회를 이끌던 고 박종면 목사는 성경 몇 천 절을 암송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구절을 암송할 수 있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그가 처음에 은혜 받고 성경을 보면서 암송하고 싶은데 머리가 나빠서 암송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한 구절 암송하는 데만 일주일 걸렸습니다. 그러나 돌 같은 머리에 한 번 새겨지니 그 다음에는 오래도록 새겨졌습니다. 그처럼 안 될 것 같은 곳에서 생각만 바꾸고 노력하면 더 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이 보잘 것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성령님을 철저히 의지하면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더욱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습니다. < 지혜롭게 사명을 이행하십시오 > 빌립은 성령이 주신 지혜로 상황에 잘 맞춰 에디오피아 고관 내시를 전도했습니다(29-33절). 전도할 때 성령의 뜨거움도 필요하지만 성령의 차분한 지혜도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도서관에 들어가서 “예수 믿고 구원 받으라!”고 하고, 지옥이 그려진 그림을 가지고 다니며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독사다! 지옥을 피하지 못한다!”라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그러면 “예수 믿으면 저렇게 헤까닥 가는구나! 믿으면 큰일 나겠다!”고 해서 더욱 안 믿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래서 전도에는 성령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히 가족을 전도하려면 지혜와 인내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기에 앞서 먼저 상대의 마음을 열어서 “내 아내가 교회에 나가더니 뭔가 달라졌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때 내시가 이사야 53장을 읽고 있는데 그냥 그 구절에서 시작해서 예수와 복음을 전했습니다(34-35절). 그 정도로 빌립은 성경을 훤히 뚫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잘 알아야 전도도 잘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 다닐 때 어렵게 강의하는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 “내가 왜 이렇게 무식할까, 저 교수님은 훌륭한 학자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인생의 연륜이 깊어지면서 그 반대임을 깨닫게 됩니다. 진짜 많이 알면 가르치는 것도 쉽게 가르칩니다. 잘 모르면 대개 어렵게 가르칩니다. 전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잘 알고 전도에 나서면 성도의 제일 사명인 전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 부모가 신문배달 간 사이에 4자녀가 불에 타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불 속에서 신음하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뜨겁고 고통스러웠겠습니까? 그런데 지옥은 그곳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전도하지 않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와 이웃이 그곳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 줄 모르고, 복음의 위대성을 모르니까 팔짱만 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함으로 지혜롭게 사명을 이해하고 기쁨과 보람과 축복이 넘치는 삶을 사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로그인 유지
최신댓글